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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우주연구센터, UFO 정보 인터넷 첫 공개

[뉴시스 2007-03-23 05:57]


【서울=뉴시스】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는 22일 지난 50여년간에 걸쳐 수집한 1600건 이상의 미확인비행물체(UFO)에 관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CNES는 과학자와 UFO팬들이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세계 최초로 인터넷에 이 같은 UFO 자료를 올렸다.


미확인 공중현상에 관한 연구단체 관계자는 공개된 정보가 1954년 이후의 것으로 그 중에는 조사할 가치가 없는 내용도 일부 있으나 프랑스 전국에서 수천명이 목격한 사례, UFO 착륙 흔적으로 추정되는 불탄 자국, 물리학 법칙을 무시한 비행 형적의 레이터 추적기록 등 중요 자료가 다수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개 정보 가운데 25% 정도가 구체적인 데이터와 신뢰할만한 목격 증언이 있음에도 '설명 불능'으로 판정된 '타입 D' 자료라고 설명했다.


CNES는 인터넷 상에 올린 정보와 관련된 새로운 보고가 있을 경우 이를 추가할 예정이다.


매년 CNES는 50~100건의 UFO 보고를 취급하고 있으며 이중 10%에 대해서 현장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UFO 정보를 실은 CNES의 도메인은 www.cnes-geipan.fr로 현재 접속자 폭주로 인해 자주 서버다운 현상을 빚고 있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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