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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관점의 UFO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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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1,003회 작성일 01-06-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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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은 풀리지 않는 신과학의 21세기를 밝혀 줄 만한 자산으로 생각된다. 내가 홀로그램을 살펴본 것도 그것으로 UFO를 설명할 수 있다고 하는 부분이 있어서 였는데 정신학적 측면의 분석을 주로 다루고 있다.....
꽤 철학적인데 내용은 이해하기 어려우나 읽을 만한 내용이다.
이 내용을 UFO의 주류라고 생각되기 보다는 사회학적 측면으로 이해하는 것이 훨씬 편할 것이다.

UFO가 모종의 홀로그램 같은 현상일지도 모른다는 증거가 있다.40년대 말 UFO에 대한 목격담이 처음 보고되기 시작했을 때, 최소한 이 중의 일부는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필요가 있음을 깨달을 정도로 이 보고내용들을 깊이 연구했던 연구자들은 목격자들의 눈에 보인 그대로를-즉, 지적으로 조종되고 있는,아마도 더 진보된 외계문명에서 온 듯한 비행물체의 모습-사실로 받아들였다.그러나 UFO 목격-특히 외계인과의 접촉이 수반된-이 더 일반화되고 데이터가 쌓여 갈수록 많은 연구자들에게는 이 소위 우주선들의 출처가 외계가 아니라는 심증이 갈수록 굳어지고 있다.


이 물체들이 외계로부터 온 우주선이 아님을 시사하는 내용 중 일부를 살펴본다면,
첫째, 너무나 많은 목격담이다. 수천 건의 UFO와 우주인들과의 조우에 관한 보고가 쌓여 있다. 너
무나 많아서 그것이 모두 실제로 다른 별로부터의 방문이라고는 믿기 힘들다.
둘째, 탑승자들은 대개 외계 생명체의 특정이라고 볼 만한 특징을 지니고 있지 않다.그들은 대부분 공기호흡을 하고 지구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며 지구중력과 태양의 전자기 방사선에 잘 적응되어 있고 감정이 나타나는 표정을 지으며,지구인의 언어로 이야기한다고 한다. 이 모든 점들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진짜 외계인이라면 기대하기 힘든 특정들이다.
셋째, 그들은 외계로부터 온 방문자처럼 행동하지 않는다. 백악관 잔디밭에 예고착륙을 하는 대신 그들은 농부나 길을 잃은 자동차 운전자에게 나타난다.(미스터리 서클) 그들은 제트기를 추격하지만 공격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상공에 어지럽게 나타나 수십 명,때로는 수백 명이 목격하게 하곤 하지만 공식적인 접촉을 시도하려는 태도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이 사람들을 만날 때도 그들의 행동은 종종 비합리적으로 보인다.예컨대 가장 흔히 보고되는 형태의 조우는 모종의 의학적 검사가 수반되는 형태다.

그런데 거의 상상할 수 없는 우주 거리를 여행해 올수 있는 기술력을 지닌 문명이라면 그런 물리적 접촉 없이도, 혹은 최소한 이 수수께끼 현상의 회생자로 보이는 무수한 사람들을 납치하지 않고도 그런 정보를 얻어낼 수 있는 과학적 수단을 갖추고 있으리 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마지막으로 가장 미심쩍은 점은, UFO가 물질로 이루어진 물체 같은 행동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비행물체 들이 엄청난 속도로 비행하다가 순간적으로 90도로 방향전환을 하는 것이 레이더를 통해 목격되었다. 이것은 물체를 찢어 놓을 괴이한 행동이다. 이들은 크기가 변하기도 하고 순식간에 사라졌다가 난데없이 나타나기도 하며, 색깔, 심지어 모양이 변하기도 한다(우주선의 탑승자들 또한 변신한다).간단히 말해서 그들의 행동은 물리적인 물체에서는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엉뚱한 것일 뿐 아니라 우리가 홀로그램을 통해 익숙해져 있는 그린 종류의 행동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인정 받는 UFO 연구자 중의 한 사람이자 영화 제3종 조우(크로스 인카운터) 에 나오는 인물인 라콩의 모델이기도한 천체물리학자 자크 발레(Jacques Vallee)박사는 최근에 이렇게 말했다.


(자크 발레는 알렌 하이네크 박사와 칼융과 함께 가장 잘 알려진 인물로 알렌 하이네크 박사의 조우 분류와는 달리 좀더 자세하고 고차원 적인 UFO분류를 한바 있다) 그것은 이미지,즉 홀로그램적 투영물의 행동이다. UFO의 비물질적이고 홀로그램적인 성질이 점점 더 확연해지자 일부 학자들은 UFO가 다른 천체로부터 온 존재가 아니라 다른 차원계, 혹은 다른 차원의 현실로부터 온 방문자라고 결론지었다모든 연구자들이 이러한 견해에 동의하는 것은 아님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일부는UF0가 외계에서 온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도 이 현상의 많은 기이한 측면들, 예컨대 UFO가 공식적인 접촉을 하지 않는 이유,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보이는 이유 등등을 속시원히 해명해 주지는 못한다.실제로 UFO 현상의 또 다른 이상한 성질들에 주목해 보면 그것이 다는 차원계에서 온 것이라는 설명은 최소한 그것이 애초에 의도한 의미에 비추어 봐서는 부적절함이 더욱 두드러질 뿐이다.이런 당혹스러운 성질들 중 하나는,UFO와의 조우가 객관적인 경험이라기보다는 주관적,심리적인 경험이라는 증거가 쌓이고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가장 완벽하게 기록된 UFO 피랍사례 중의 하나로 저 유명한 배티와 바니 힐 (Betty and Bamey Hill)(지난번 레티큘라의 설명에서 언급한 바 있음.그들은 어디에서 오는가 ..행성 편 참조)의 뜻 밖의 여행 윤 한 가지만 빼고 모든 점에서 정말 외계인과의 접촉이었던 것 처럼 보인다.그 한 가지란, UFO선장이 나치 제복을 입고 있었다는 것인데, 이것은 힐을 납치했던 자들이 외계문명으로부터 온 방문자라면 말이 안 되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이 심리적인 성격의 사건이고 흔히 논리적 모순과 분명한 상징성을 담고 있는 꿈이나 환상에 더 가까운 것이라고 본다면 말이 된다. 다른 UFO 체험 사례들은 그 성격이 이보다 더 비현실적이고 꿈 같아서, 외계인들이 기이한 노래를 부르거나 감자 같은 이상한 물체를 목격자에게 던진 사례, 처음에는 명백히 납치되어 우주선 안으로 들어갔는데 나중에는 단테의 이야기 같은 일련의 환상적 여행으로 끝나는 사례, 인간처럼 생긴 우주인이 새나 거대한 곤충, 기타 변덕스러운 생물체로 변신하는 사례 등의 기록도 발견된다.

UFO 현상의 원형적 요소는 이러한 증거들이 확보 되기도 전인 1959년에 이미 칼 융에게 영감을 주어, 이 날아다니는 접시 는 사실 인류의 집단의식의 산물이며 일종의 목하 창작 중인 현대적 신화라는 견해를 제시하게 했다. UFO 체험의 신화적인 성격이 더 뚜렷이 드러난 1969년,발레 박사는 이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견해를 제시했다.그의 이정표적인 저서(마고니아로 가는 통행증Passpot to magonia)에서 그는 UFO 현상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현대의 옷으로 분장된 유서 깊은 현상이며 유럽의 꼬마요정과 늙은 난쟁이 이야기, 중세의 천사 이야기, 아메리카 인디언 전설 속의 초자연적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문화권의 전설들과 매우 흡사하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UFO 외계인들의 기이한 행동은 켈트지방의 전설 속 꼬마요정과 정형들; 북유럽 지방의 신들, 아메리카 인디언 전설 속 신령들의 장난스러운 행동파 동일하다고 발레는 말한다. 그 배후에 깔려 있는 원형을 파헤치면 이 모든 현상들은 보편적으로 맥동하고 있는 무엇,그것이 나타나는 문화권과 시대에 따라 모습을 바꾸지만 오랜 옛날부터 인류와 함께해온 무엇이라는 것이다.그 무엇이란 과연 무엇인가?<마고니아로 가는 통행증>에서 발레는 실질적인 대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다만 그것은 비시간적이고 지성적인 듯하며 모든 신화의 근거가 되는 어떤 현상인 듯 하다고만 말한다. 그렇다면 UFO와 그 관련현상 들의 정체는 대체 무엇인가? 마고니아로 가는 통행증 에서 발레는 그것이 모종의 비범하게 진보된 비인간적 지성체, 그것도 너무나 초월적인 차원의 지성이어서 그것의 논리가 우리에게는 모순으로 밖에 나타나지 않는 지성의 표현물일지 모른다는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하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머셔 엘리어드로부터 죠셉 캠벨에 이르는 신화학 거두들의 결론, 즉 신화는 언어나 예술과 마찬가지로 인류의 유기적, 필수적 표현물, 인간 존재의 불가피한 부산물이라는 견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인간의 집단의식이 너무도 미성숙하고 메말라서 단지 또 다른 지성체에 대한 반응으로서 신화를 만들어 냈다는 생각을 정말 받아 들일 수 있겠는가?


그리고 또 UFO와 그 관련현상들이 단지 심령적 투사물이라면우리는 그것이 남겨 놓은 물리적 흔적,즉 원형의 불에 그을린 흔적과 착륙지점에 남아 있는 깊이 팬 자국들 레이더 스크린에 나타난 의심의 여지 없는 궤적, 의학적 검사 결과 사람들의 몸에 남아 있는 상처와 수술자국 등은 어떻게 설명 하겠는가? 나는 1976년 한 기사를 통해서, 이런 형상들을 범주화 하는 것은 무리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것을 근본적으로 잘못된 밑그림 속에다 구겨 넣으려고 애쓰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양자물리학이 마음과 물질이 불가피하게 상호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 UFO와 그 관련현상은 심리적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궁극적으로 구분할 수 없음을 더욱 뚜렷이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것은 실로 인류 집단식의식 산물이다 하지만 그것은 동시에 엄연히 실재적이다. 달리 말하면 그것은 인류가 아직 제때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어떤 것, 말하자면 주관적(subjective)인 것도 아니고 객관적(objective)인 것도 아닌, 통관적인(omnijective) -이 비범한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내가 만들어낸 말-현상이다(이 말을 만들어낼 당시에는 코뱅corbin이 단지 수피들의 신비적 체험에 국한하여 표현한 것이기는 해도 이미 상상적imaginal 이란 말을 만들어 냈다는 사실을 몰랐다).


이러한 관점은 날이 갈수록 연구자들 사이에 널리 확대되고 있다. 최근의 기사에서 링은 UFO 조우가 상상적인 체험이며 임사 체험 중 사람들이 경험하는 생생하지만 마음이 빚어낸 세계와의 조우나, 미묘한 차원계로 여행하는 주술사의 신비적 현실과의 조우와 유사하다고 주장한다. 간단히 말해서 그것은 현실이란 마음이 빚어낸 다차원적 홀로그램임을 보여 주는 또 다른 증거라는 것이다. 나는 나자신이 이 다양한 체험들의 현실성을 인정하고 존중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대부분 서로 다른 분야의 학자들에 의해 연구된 이 세계들 간의 연결성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관점 속으로 더욱더 이끌려 가고 있음을 깨닫는다.샤머니즘은 인류학의 범주 속에 맡겨지는 경향이 있고 UFO는 UFO학(ufology)이 무엇이든 간에 그쪽에 맡겨지는 경향이 있다. 임사 체험은 초심리학자와 의학자들에 의해 연구된다.


그리고 스타니슬라브 그로프는 초개아적 심리학의 관점에서 환각 체험을 연구한다. 나는 상상적 체험이라는 개념이, 그리고 홀로그램 개념이 이 서로 다른 형태의 체험들 각각의 성질이 아니라 그들 간의 연결성과 공통성을 볼 수 있게 하는 시야를 제공하리라고 기대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본다. 링은 얼핏 보면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이 현상들 간의 깊은 관련성을 굳게 확신하고 있어서 최근에는 UFO 체험자와 임사 체험자들에 대한 비교연구를 위한 연구보조금을 얻어냈다. 뉴욕 시 줄리어드 스쿨의 민속학자 피터 로세비츠(peter Roicewicz)박사도 UFO가 통관적 현상이라고 결론지었다. 실제로 그는,<마고니아로 가는 통행증>에서 발레가 논하는 모든 현상이, 인간의식 심층작용의 상징인 동시에 어쩌면 현실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음을 민속학자들도 인식해야 할 때가 왔다고 믿는다.


현실과 상상이 그 경계를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로 미묘하게 혼합되는 경험의 연속체가 존재한다 고 그는 말한다.로세비츠는 이 연속체가 봄의 만물의 일체성에 대한 또 다른 증거라고 생각하며, 그런 현상들이 상상적(imaginal)/통관적(omnijective)이라는 점에서 민속학자들도 더 이상 그것을 한낱 신념으로만 취급해 버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발레,그로소를 비롯한 다른 무수한 연구자들, 그리고 베스트셀러<만남Communion>의 저지이자 가장 유명하고 확실한 UFO 피랍자의 한 사람인 휘틀리 스트리버(Whitley strieber)(영화 커뮤니온도 있다..가장 잘 알려진 피랍자)도 이 현상의 통관적인 성질을 인정했다.스트리버가 말하듯이, 외계인과의 조우는 어쩌면 진정한 의미에서 더 큰 규모의 세계 속에서의 양자적 현상에 대한 최초의 발견일지도 모른다.즉, 그들을 관찰하는 행위 자체가 그 감각파 규정과 의식으로써 그것을 하나의 구체적 현실로서 지어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간단히 말하지면,이 수수께끼 현상을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서는 상상적 체험이 사후세계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일견 견고해 보이는 우리 물질세계 속으로 엎질러져 흘러 들어오고 있다는 견해가 더욱 보편적인 동의를 얻고 있다.고대의 신들은 더 이상 주술사들의 환시 속에만 갇혀 있지 않고 그 천상의 배를 몰아 컴퓨터 세대들의 문앞 까지 당도해 있다.다만 그들의 용머리로 장식된 배는 우주선으로 바뀌었고그들의 새머리는 우주선용 헬멧으로 변했을 뿐이다. 어쩌면 우리는 이 혼합,즉 사자의 땅과 우리 세계의 융합을 오래 전에 간파했어야 했다. 그리스 신화 속의 시인이자 음악가인 오르페우스도 일찍이 이렇게 경고했기 때문이다. 플루톤(저승의 신)의 문을 잠그지 말라.

그 안에는 온갖 꿈들이 살고 있나니. 우주는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통관적임을 우리의 주변이라는 안전한 울타리 바로 너머에는 광대무변한 낯선 세상,신성한 풍경landscape)이(아니,더 적절한 말로는 심경mindscape이)우리 자신의 무의식의 일부임과, 동시에 미지의 땅의 일부로서 펼쳐져 있음을 깨닫는 것은 의미심장한 일이기는 하지만, 그것조차 그 모든 심오한 신비를 밝혀 주지는 못한다.덴버 대학교 종교학 교수인 칼 라슈케(carl Raschke)가 말하듯이, UFO가 퀘이사와 용과 함께 어울려 사는 통관적인 우주에서는 이 빛나는 동그란 유령의 현실적인, 혹은 환영적인, 지위가 문제가 된다. 문제는 그것이 존재하는가, 혹은 어떤 차원에 존재하는가가 아니라 그것의 궁극적인 의미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이 존재들의 궁극적 정체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사후세계에서 마주치는 존재들과 마찬가지로 이 또한 확실한 대답이 없다.그 스펙트럼의 한쪽 끝에서 링과 그로소 같은 연구자들은 이들이 물질세계에 미치는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초인간적 지성체 라기보다는 심령적 투영물에 가깝다는 의견 쪽으로 기울고 있다.

예컨대 그로소는 마리아 환시와 마찬가지로 인류의 무의식이 불안한 상태에 있음을 말해주는 또 다른 증거라고 생각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UFO와 기타 비일상적 현상들은 인류의 집단무의식 속의 혼란상의 표현이다. 스펙트럼의 다른쪽 끝에는 UFO가 원형적인 특정을 지니고 있기는 하지만 심령적 투영물이라기 보다는 외계의 지성체일 가능성이 많다고 주장하는 연구자들이 있다. 예컨대 라스케는 UFO가 우리 우주와 짝을 이루는 차원계로부터 홀로그램처럼 물질화 되어 나온 것 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이러한 해석은 외계인 과 그 우주선 에 대한 피랍자들의 묘사내용이 놀랍도록 생생하고 복잡하고도 일관성 있다는 점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면,설득력을 잃고 마는 심령적 투영물 가설보다는 분명히 우선시되어야만 한다 고 말한다. 발레도 이 진영에 속해 있다.

나는 UFO 현상이 고도로 발달한 낯선 지성체가 우리에게 걸어오고 있는 하나의 상정적 대화방식이라고 믿는다. 그것이 지구 밖의 우주에서 온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 오히려 그것이 시공간 너머의 다른 차원,즉 다중우주(multiverse;universe의uni는 단일 을 뜻함) 로부터 온 것임을 시사하는 증거들이 쌓여 있다.우리를 온통 둘러싸고 있는 이 다중우주에 대한 증거는 지난 수백 년 동안 제시되어 왔지만 우리는 그것을 고려해 보기를 완강히 거부해 왔다.

느낌을 말하면,나는 UFO 현상의 다양한 측면들을 모두 설명해 낼수 있는 한 가지 이론은 아마도 없으리라고 믿는다. 현실의 미묘한 차원이 너무나 광대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의심할 여지도 없이 더 높은 진동의 차원에는 무수한 비육체적 종들이 존재하리라고 믿는 것이 어렵지 않다. UFO의 출현이 너무나 잦다는 사실은은 그것이 외계로부터 온 것일 가능성을 희박하게 하지만-지구와 은하계의 다른 별들 사이에 놓여 있는 엄청난 성간 거리라는 장애물을 고려한다면 말이다-무한수의 현실이 우리의 우주와 동일한 공간 속에 존재할 수 있는 홀로그램 우주에서는 그것은 더 이상 문제점이 아니다.오히려 실제로는 이 슈퍼홀로그램이 얼마나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무수한 지성체로 가득 차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가 될 수도 있다. 우리로서는 얼마나 많은 비육체적 종들이 우리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있는지 추측할 만한 정보조차 없다.

물질 우주는 생태적 사막임이 밝혀질지도 모르지만 내부 우주의 시간도 없고 공간도 없는 영역에는 열대 우림이나 산호초만큼이나 무수한 생명체가 우글거릴지도 모른다. 아무튼 임사체험과 주술사의 체험은 우리를 이제야 겨우 이 신비에 싸인 세계의 경계 바로 안에 데려다 놓았다. 우리는 아직 그 대륙이 얼마나 넓은지, 거기에 얼마나 많은 대양과 산맥이 존재하는지 모른다.그리고 유체이탈자 들이 몸을 벗어날 때 발견하는 그들의 몸처럼, 실체가 없는 무른 형체의 존재들이 우리를 방문한다면 행여 그들이 카멜레온 처럼 변덕스러운 모습을 띤다고 해도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사실 그들의 진정한 모습은 우리의 이해를 까마득히 초월하는 것이어서 그들에게 형상을 부여하는 것은 홀로그램적 구조로 된 우리의 마음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임사체험 중에 만나는 빛의 존재들을 역사상의 종교적 인물로 바꾸어 놓듯이, 그리고 순수한 정보의 구름을 도서관이나 학교로 바꾸어 놓듯이 UFO 현상의 외양 또한 우리의 마음이 스스로 빚어내고 있는 것인지도 알 수 없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러한 존재들의 참모습은 매우 초월적이고 기이하여 그것에 형상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민속신앙 속의 기억이나 신화적 무의식 속 깊은 곳을 파헤쳐서 적당한 상정물을 찾아내야만 한다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이다. 그것은 또한 우리가 그들의 행동을 해석하는 데 지극히 조심스러워야만 함을 뜻한다. 예컨대 수많은 UFO 피랍 내용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의학적 검사도 단지 실제 사건의 상징적 표현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 비육체적인 존재들은 사실 우리의 육체를 검사하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우리가 아직 이름조차 붙이지 못하고 있는 에너지 차원의 자아의 미묘한 해부적 구조나, 심지어 우리의 영혼 그 자체를 살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한편, 만일 녹이나 자이톤 시민들의 믿음으로 성모의 빛나는 형상을 만들어 내는 일이 가능하다면, 물리학자들의 마음으로 뉴트리노의 실재를 두고 요술을 부리는 일이 가능하다면,그리고 사이 바바 같은 요기들이 허공에서 물체를 물질화 시키는 일이 가능하다면,우리 또한 우리의 신념과 신화의 홀로그램적 투영물로 둘러싸여 있음을 깨닫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최소한 초상적 체험들 중의 일부는 이러한 범주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역사를 살펴보면 콘스탄티누스와 그의 병사들은 밤하늘에서 엄청나게 큰 빛나는 십자가를 목격했는데, 이 현상은 이방 세계에 기독교를 전파하는 사명을 띤 군대가 그 역사적 임무를 수행하기 전날 밤에 느끼고 있었을 감회가 심령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보인다.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영국군 병사들이 벨기에 몬의 전선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을 때 하늘에 성 조지와 엄청난 천사군의 유령이 나타난 유명한 사건도 심령적 투영물의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나는 소위 UFO 체험이나 기타 전설적 체험들이 사실은 광범위한 현상이며 어쩌면 위의 모든 범주들을 두루 포함하는 것이라고 본다. 나는 오래 전부터 이 두 가지 설명이 서로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콘스탄티누스의 빛나는 십자가도 다른 차원의 지성체의 출현일지도 모른다. 달리 말하면,우리의 집단적 신념과 정서가 심령적 투영물을 만들어 낼 정도로 고조될 때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 어쩌면 이 세계와 그 너머의 세계 사이의 통로가 열리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 지성체들이 우리 앞에 나타나 우리와 접촉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우리의 잠재적 신념이 그들을 위해 일종의 심령적 출몰구역을 마련해 줄 때 뿐일지도 모른다.

신 물리학의 또 하나의 새로운 개념이 이와 연관될지 모르겠다. 텍사스 대학교 물리학자 존 휠러John Wheeler)는,의식이 전자 같은 아원자 입자를 존재 속으로 튀어나오게 하는 매개체임을 알고 있다면, 우리만이 이 과정에 관여하는 유일한 매개자라는 결론으로 비약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한다.우리는 아원자 입자를 만들어 내며, 따라서 온 우주를 만들어 낸다. 하지만 이들 또한 우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휠러는 말한다. 각자는 상대를 그가 말하는 소위 자신을 비춰보는 우주(거울우주,self-reference cosmology) 속에서 창조해 낸다.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UFO라는 존재는 인류의 집단무의식으로부터 비롯된 원형일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지만 동시에 우리 또한 그들의 집단무의식 속의 원형일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그들이 우리의 심층적 심령작용의 일부인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또한 그들의 심층적 심령작용의 일부인지도 모른다. 스트리버도 이러한 관점에 호응하여 그를 납치한 존재들의 우주와 우리의 우주는 우주적 만남의 행위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강아돌고 있다(spinning each other together) 고 말한다. 우리가 UFO 조우라는 포괄적 범주 속으로 쓸어넣는 다양한 형태의 사건들 속에는 우리에게는 아직 낯선 현상들도 포함되어 있을지 모른다. 예컨대 이 현상이 모종의 심령적 투영물 이라고 믿는 연구자들은 열이면 열, 그것이 인류 집단의식의 투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홀로그램 우주에서는 더 이상 의식이 오직 두뇌 속에만 갇혀 있다고 볼 수가 없다. 캐럴 다이어가 나의 비장과 교감하여 내가 그것을 야단쳤기 때문에 그것이 흥분해 있음을 알아낼 수 있었다는 사실은 우리 신체의 다른 내장기관 들도 자신의 고유한 형태의 의식을 소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정신신경면역학자들은 인체 면역체계 내의 세포들에 대해서도 같은 말을 한다.그리고 봄과 다른 물리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아원자 입자들조차 이러한 성질을 보인다고 한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UFO의 일부 측면과,관련 현상들은 이 모든 것들의 집합의식 의 투영물일 수도 있다. 마이클 하너가 만났던 융처럼 생긴 존재들의 일부 특정은 그가 DNA 분자가 지닌 지성의 시각적 표현물을 보고 있었음을 강력히 시사한다. 이와 동일한 맥락에서 스트리버는 UFO의 존재들이 진화의 힘이 의식에 미칠 때 나타날 모습 일 가능성도 있다는 견해를 제시한다. 우리는 이 모든 가능성에 대해 마음을 열어 두어야 한다. 동물과 식물, 심지어 물질 그 자체에 이르는 심층부까지 의식이 스며 있는 우주에서는 만물이 이런 현상을 빚어내는 과정에 동참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한 가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은, 분리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심층 의식의 작용이 외부로 흘러 넘쳐서 꽃이나 나무 둥 객관적 풍경의 일부가 되는 홀로그램 우주에서는 현실이란 것 자체가 한낱 다수에 의해 공유되는 꿈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현실의 꿈 같은 성질들은 존재의 더 높은 차원에서 더욱 확연해지며, 실제로 무수한 전통들이 이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티베트사자의 서〉에는 사후세계의 꿈 같은 속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으며, 호주 원주민들이 그것을 꿈의 시대 라고 말하는 이유도 물론 이 때문이다.


모든 차원의 현실들은 통관적이며 꿈과 동등한 존재적 위상을 지니고 있다는 이러한 관점을 일단 받아들인다면, 문제는 그 꿈은 대체 누구의 꿈인가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문을 다루는 종교나 신화적 전통들은 대부분이 동일한 대답을 제시한다. 즉,그것은 유일하고 신성한 지성체, 즉 신의 꿈이라는 것이다.힌두교의 베다나 요가 경전들은 이 우주가신의 꿈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이에 대한 기독교적인 관점은 흔히 인용되는 말, 즉 우리는 신의 속 마음속 생각이라든가,혹은 시인 키츠가 표현하듯이,우리는 모두가 신의 끝없는 꿈 의 일부라는 말 속에 요약되어 있다.우리는 유일하고 신성한 지성체에 의해 꿈꾸어지고 있는 것일까,아니면 만물-모든 전자들, Z 입자들, 나비, 중성자 별, 해삼, 우주 속의인간, 비인간인 지성체들-의 집합적 의식에 의해 꿈꾸어지고 있는 것일까? 여기서도 우리는 스스로 만들어 놓은 관념의 벽에 부딪힌다. 왜냐하면 홀로그램 우주에서는 이런 의문이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부분이 전체를 만들어 내는가,전체가 부분을 만들어 내는가 식의 질문을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부분이 곧 전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우리가 만물의 집합의식을 신 이라고 부르든지, 혹은 간단히 만물의 의식 이라고 부르든지 그것은 상관이 없다.우주는 이처럼 엄청나고 말로 형용활 수 없는 창조적 행위에 의해 지탱되고 있으므로 그것을 그러한 용어로써 간단하게 요약할 수 없는 것이다.다시 말하지만 그것은 거울 우주다. 혹은, 칼라하리의 부시맨들이 절묘하게 표현하듯이, 꿈이 그 자신을 꿈꾸고 있다.

인용-홀로그램 우주-




* 선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5-2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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