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정찰기[spy plane)와 UFO > UFO 자료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UFO 자료실

비밀정찰기[spy plane)와 UFO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1,036회 작성일 01-05-23 21:47

본문

비밀정찰기[spy plane]와 UFO

이제 하인즈의 논문에서 많은 UFO 목격사례가 미국의 비밀항공기에 대한 오인이었다는 부분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매우 가까운 범위내에서 목격된 UFO보고내용을 아는 UFO학자들은 한결같이 이 주장이 터무니 없는 것이라 반박한다. 필자 개인적으로도 블루북 보고서를 수년간 검토한 결과 그 목격들이 비밀항공기의 오인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 부분은 민감한 문제이므로 먼저 하인즈가 자신의 논문에서 제기하는 내용을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1954년 11월 미중앙정보국(CIA)은 U-2고공정찰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첨단기술의 세계로 진입했다. 버뱅크, 캘리포니아 등지에 있는 록히드사의 첨단기술설비와 특출난 항공기술자, 공학자등과 함께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1955년 8월 드디어 고도실험을 수행하였는데 당시('50년대 중반)로서는 1-2만 피트(1피트=약 30.5센티)가 항공기의 평균적인 비행고도인것에 비해 무려 6만피트 상공을 순회할 수 있었으니 당시의 일반 항공관제소나 비행사들에 의해 UFO 목격에 관한 보고가 급증한 것도 당연하다 할 것이다.

초기의 U-2정찰기는 은색-나중에는 검은색으로 도색-이었으며 일출, 일몰시기에는 태양빛이 반사되어 정찰기보다 낮은 곳에서 보면 마치 번쩍이는 UFO로 종종 보였다. 공군의 블루북위원회는 이 정찰기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이러한 목격들을 대기중의 빙정이나 기온역전현상으로 설명을 돌렸다. CIA는 워싱턴의 U-2기 프로젝트 스텝의 존재를 파악한후 여러 UFO 목격담을 그 비밀정찰기 탓으로 돌릴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만이 알 뿐 이 사실-U-2기의 존재-이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했다.

U-2 프로젝트와 OXCART[SR-71 혹은 블랙버드]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CIA의 한 관계자의 추정에 의하면 1950년대 후반에서 60년대까지의 UFO 목격보고의 절반이상이 미국내에서의 이 비밀정찰기를 오인한것으로 설명된다고 말했다. 이 사실이 미 공군으로 하여금 극도로 민감한 국가기밀프로젝트를 보안하고 대중들의 UFO현상에 대한 두려움을 진정시키기 위해 호도되고 거짓된 진술을 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아무리 이런 자세가 정당화될 수 있을지라도 이것이 오히려 70년대의 정부기밀보호음모나 UFO에 대해 정부가 진실을 은폐한다는 여론에 기름을 붓는 결과를 초래했다. 어쨌든 미 공군측의 주장에 의하면 설명이 U-2기 개발이후 여전히 설명이 불가능했던 UFO현상은 1955년에는 5.9% 였고, 1956년에는 4%로 줄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위에서 처럼 UFO로 목격된 현상의 절반 이상이 인간이 만든 이 비밀정찰기라고 한 근거가 정확히 무엇일까? 하인즈는 그의 논문의 각주에서 "CIA와 정찰기: U-2와 OXCART 프로그램, 1954-1974, 페들로우와 웰젠바흐 지음[1992]"라는 연구논문을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연구논문은 CIA에서 대외비로 분류되어 일반인이 열람할 수 없다. 또다른 각주에서 OXCART 프로그램의 매일매일 감독을 했던 죤 파론고스키라는 사람과의 인터뷰를 들었는데, 이 사람 역시 인명부에 전혀 나타나 있지 않은 사람이어서 직접 확인 할 수 없다.
어쨌든 미공군당국이 이 비밀정찰기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 UFO현상을 연구하는 것처럼 꾸몄다면 블루북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가 이 조작에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 관계자들 대부분이 생존해 있음에도 그들을 만난 어느 누구도 없다.

1958년초에서 63년까지 블루북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로버트 프렌드와의 전화통화에 의하면 하인즈의 논문에 대해 첫마디에 "완전히 거짓"이라고 말하고는 자신과 당시의 동료들이 하인즈에 의해 마치 비밀정찰기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동원된 것처럼 왜곡되었으나 U-2기가 개발된 이후 비행사들이나 관제소에서 UFO 목격 보고 건수의 증가에 대한 어떠한 보고도 받지 못한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몇몇 기밀로 분류된 보고서들이 은폐되고 있긴 하지만 일반적 관행은 아니라고 하면서 CIA가 정부의 정보활동 전반을 감시하는 차원에서 블루북팀과 만난적이 있었으며 미 공군은 국립영상분석센터[NPIC], CIA의 사진분석실 등을 UFO사진분석에 이용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신의 팀과 CIA, U-2과의 접촉은 U-2기의 실체를 숨기기 위한것이 전혀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혹시 u-2기를 UFO로 오인해 보고된 목격사례를 블루북 팀이 받은적이 있냐는 것에 대해 자신의 기억에는 없다고 하면서 앞서 말한 스코니어의 발언에 대해서 30년전의 일을 어떻게 현재 국방부에 근무중인 사람이 알겠느냐며 크게 웃었다.

당시 기밀을 은폐하려던 인사들이 있었-다면 왜 매스컴이나 미군당국, 하인즈 모두 현재 그들과의 면담을 위한 접촉이 전혀 없을까?
지금까지의 사실들을 요약해보면, 하인즈의 논문에대한 보도로 드러난 주장들은 옳지못하며 CIA와 미 공군이 UFO 목격에 대한 일련의 은폐에 대한 증거도 아니었고 일반인들을 속인것에 불과하다. 즉, 하인즈의 논문으로 인해 새롭게 밝혀진것은 없다. 또한 CIA나 미군이 여전히 UFO목격에 대한 자신들나름의 방식으로- 해명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는 것과 블루북관계자들이 당시에 원인이 규명된 UFO현상은 전체에 비해 아주 작은부분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과거의 설명방식을 극복하려고 노력 했던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때 UFO학자의 관점에서 보면 그리 나쁜일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지금껏 얻어낸 자료를 가감없이 보존하는 일일 것이다
고고학자님의 전용게시판입니다.

다른분들은 여기에 글을 올리지 마세요
바로 삭제처리합니다.

고고학자님에게 질문이나 하실 말씀이 있으면 자유토론장에 올려주세요

추천4 비추천0
Loadin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798건 1 페이지
UFO 자료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4798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1 0 01-09
4797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1 0 08-16
4796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2 0 08-13
4795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1 0 08-02
4794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 0 08-01
4793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2 0 07-29
4792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1 0 07-29
4791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1 0 07-29
4790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1 0 07-29
4789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1 0 07-29
4788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1 0 07-29
4787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 0 07-28
4786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1 0 07-27
4785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 0 07-26
4784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1 0 07-24
4783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1 0 07-19
4782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1 0 07-18
4781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1 0 07-17
4780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1 0 07-16
4779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1 0 07-15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구글 OTP 인증 코드 입력

디바이스에 앱에서 OTP 코드를 아래에 입력합니다.

OTP 를 잃어버렸다면 회원정보 찾기시 해지 되거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이메일 인증으로 해지 할수 있습니다.

OTP 해지하기

론건맨 상위 순위 10

  • 1 사라랜스390,911
  • 2 선상반란302,220
  • 3 eggmoney116,327
  • 4 샤논115,847
  • 5 nabool98,450
  • 6 바야바92,756
  • 7 차카누기91,553
  • 8 기루루86,197
  • 9 뾰족이84,625
  • 10 guderian008383,085

설문조사

론건맨 싸이트가 열리는 체감 속도는 어떤가요.?

설문조사

론건맨이 부활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접속자집계

오늘
187
어제
1,619
최대
2,420
전체
14,176,915
론건맨 요원은 30,998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