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원전사고로 침몰한다면 과학서평 / ‘마지막 계단’
이병령 박사 하면 우리나라 원자력 분야에서는 그 위치가 매우 독특하다. 과학자일 때 이 박사는 한국형 원전을 개발한 공로를 세웠다.
이병령 박사가 최근 발간한 소설 ‘마지막 계단’(Melt down, 초이스북 발간)은 드물게 볼 수 있는 소설이다. ⓒ 초이스북
그러나 원자력 업계 내부의 뿌리 깊은 부패와 마피아 세력에 대항하여 홀로 싸우다가 수십 년 된 관행과 두꺼운 유착의 고리를 단절하는데 한계를 느껴, 한때 정치에 입문해 유성구청장을 역임했다.
이 박사가 원자력 산업 내부의 부패고리와 마피아 세력의 위험성을 처…
허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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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4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