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탄생 규명’…강입자가속기 2년만에 재가동
세른, 양자 빔 두개 발사
“축하합니다. 이제 어려운 일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일요일인 5일 오전, 유럽입자물리연구소(세른·CERN) 소장인 롤프 호이어 박사가 중앙통제실에 모인 수천명의 연구원과 직원들 앞에서 대형강입자가속기(LHC)의 재가동을 선언했다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우주 시원의 비밀을 밝히려는 인류의 탐색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
세른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41분께 양성자 빔 1개가 가속기 궤도에 오른 데 이어 낮 12시27분께 두번째 양자 빔도 반대 방향으로 돌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3년 초…
허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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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6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