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즐기는 가상현실 시장 잡아라…콘텐츠 개발 치열 > 과 학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과 학

오감 즐기는 가상현실 시장 잡아라…콘텐츠 개발 치열

페이지 정보

작성자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건 조회 213회 작성일 15-04-26 23:44

본문


http://imnews.imbc.com/replay/2015/nwdesk/article/3688600_14775.html


지금 제 뒤에 5개의 모형이 있습니다.

1번부터 5번.

이 가운데 실제 존재하는 사물과 컴퓨터가 만든 가상의 이미지가 섞여 있습니다.

어떤 게 진짜일까요?

움직이면서 이렇게 불을 뿜는 용인 4번과 5번이 가상의 컴퓨터 이미지입니다.

이렇게 실제 사물과 구별하기 힘든 컴퓨터 이미지를 AR, 증강 현실이라고 합니다.

또 우주공간 같은 완전히 다른 세계를 구현하는 것을 VR, 가상현실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차세대 IT 기술 어디까지 왔을까요.

오늘 뉴스 플러스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정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허공에 동영상을 띄워 쓱 살펴본 뒤 스티커처럼 책상에 붙여놓습니다.

휴식 시간엔 게임을 골라, 가상의 무기를 들고 로봇과 싸웁니다.

구글이 5천 7백억 원에 사들인 매직리프라는 기술의 시연 영상입니다.

3차원 가상 물체를 눈 앞에 비춰서 보게하는 기존 증강현실 기술과 반대로, 좁쌀 만한 특수 프로젝터로 사람 눈에 직접 이미지를 쏘는 혁신적인 방식입니다.

현실에 없는 3차원 공간을 창조해내는 가상 현실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1억 8천만년 전 쥐라기 시대로 거슬러 가, 포악한 공룡의 콧김과 이빨을 생생히 관찰하고,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무덤 내부를 횃불을 들고 다니며 탐험합니다.

최근엔 동작 인식 기술이 발전해, 가상 공간을 그냥 구경하는 게 아니라, 직접 걷거나 뛰어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뒷걸음질과 점프는 물론, 머리와 몸통, 팔, 다리를 다 움직여가며 가상의 적과 육탄전을 벌일 수 있게 된 겁니다.

더구나 동작을 했을 때 느끼는 촉각, 즉 낚시할 때의 손맛이나 총 쏠 때의 반동까지 구현하게 되면서 더 실감나는 가상현실이 가능해졌습니다.

[김익재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런 추세로 가다보면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실감을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환경이 조만간 구축되지 않을까…"

이 화면을 봐도 알 수 있듯이, 가상현실은 등장한 지 40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오래된 이 기술이 최근 IT 업계 화두가 된 건, 무엇보다 기기 값이 이렇게 뚝 떨어져 누구든 쉽게 즐길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페이스북과 구글, 애플 같은 IT 공룡들이 거금을 투자하며 판을 키워 이젠 콘텐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조승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가상현실로 구현된 바닷속에서 상어가 나타나자, 사람들이 놀라 비명을 지릅니다.

이렇게 실감 나다 보니, 가상현실의 쓰임새는 무궁무진해졌습니다.

부인이 아이 낳는 모습을 4천km 떨어져 있는 남편이 생생히 지켜볼 수 있게 됐고, 쿠바에서 망명한 할머니를 위해 손자는 쿠바 여행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대학 지원자가 캠퍼스를 미리 둘러보는 가상 투어, 프로그램과 기기 값 다 합쳐 우리 돈 5천6백 원이면 가능합니다.

가상현실이 대중화되면서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지만 가장 주목받는 건 파급력이 큰 문화콘텐츠입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절대 반지'.

뉴질랜드와 국내 대학 공동 연구진이 개발 중인 이 프로그램이 완성되면, 영화 속 숲으로 들어가 반지를 툭 건드려 볼 수도 있습니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이미 주요 장면이 가상현실로 재가공됐고, 국내에선 달 표면을 둥둥 떠다니는 무중력 우주 공간 체험과 가상현실 공간에서 공연을 보고 스타와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김영준 교수/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앱스토어 형식으로도 만들어질 수 있을 테고, 스마트폰 앱 시장과 같은 그런 형태가 구축된다면 콘텐츠 시장 자체가 굉장히 커지겠죠"

가상현실 시장 규모가 3년 뒤 1조 8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가상현실 기기를 오래 썼을 때 멀미가 나는 부작용만 없앤다면, 스마트폰만큼 시장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추천2 비추천0
Loading...

댓글목록

Total 547건 40 페이지
과 학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구글 OTP 인증 코드 입력

디바이스에 앱에서 OTP 코드를 아래에 입력합니다.

OTP 를 잃어버렸다면 회원정보 찾기시 해지 되거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이메일 인증으로 해지 할수 있습니다.

OTP 해지하기

론건맨 상위 순위 10

  • 1 사라랜스396,101
  • 2 선상반란302,220
  • 3 eggmoney117,497
  • 4 샤논115,847
  • 5 nabool99,510
  • 6 바야바93,926
  • 7 차카누기92,663
  • 8 기루루87,077
  • 9 뾰족이85,815
  • 10 guderian008384,275

설문조사

론건맨 싸이트가 열리는 체감 속도는 어떤가요.?

설문조사

론건맨이 부활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접속자집계

오늘
1,120
어제
1,399
최대
2,420
전체
14,212,927
론건맨 요원은 31,001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