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골목대장, 은하 속에서는 오징어꼴
▶ 인간의 두뇌는 눈, 코, 귀 등 감각기관을 통해 얻은 정보를 처리하며 진화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감각기관의 측정치를 벗어나는 우주의 크기는 잘 와닿지 않는군요. 감각기관을 우주로 동조시키고 지구에서 출발합니다. 태양계, 은하에서 은하단, 초은하단으로 크기의 여행을 떠나봅시다. 온갖 행성들이 바닷속의 오징어처럼, 시멘트 바닥의 티끌처럼 떨어지는군요.
세상은 무엇으로 나누어질까? 위도와 경도, 대륙 같은 지리적 요인들, 혹은 성이나 인종, 피부색 등 사람 사이의 생물학적 차이, 또 언어와 종교, 계급 등의 사회문화적…
지구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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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8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