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하 나선팔 4개 아닌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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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건 조회 997회 작성일 08-06-04 11:32본문
지난 수십년 동안 천문학자들은 우리은하에 4개의 큰 나선팔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 왔으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스피처 적외선 우주망원경을
이용한 정밀 관찰 결과 큰 나선팔은 2개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페이스 닷컴이
최신 연구를 인용 보도했다.
미국 천문학회 회의에서 발표된 이 연구는 우리 은하의 모습에 관해 점점 더 많
은 사실들을 밝혀낸 여러 연구 가운데 하나이다.
예를 들어 어떤 학자는 우리 은하 중심 팽대부의 한 쪽을 감싸는 완전히 새로운
팔의 존재를 주장했는가 하면 다른 연구팀은 나선팔들의 위치와 상대적 거리를 과거
보다 훨씬 정확하게 밝혀내기도 했다.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의 로버트 벤자민 박사 등 연구진은 스피처 적외선 망원경
을 통해 1억1천만개 이상의 별들이 포착된 80만장의 사진을 촬영한 결과 방패-센타
우루스와 페르세우스 등 두 개의 큰 나선팔만이 뚜렷하게 포착됐다면서 "나선팔들의
위치가 바뀐 것이 아니라 팔들의 두드러진 부분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 은하가 나선형 팔을 갖고 있는 모습으로 부각된 것은 지난 1951년 천체형
태학자 윌리엄 모건에 의해서였다. 그는 당시 우리 은하가 뜨거운 별들로 이루어진
세 개의 나선팔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고 이를 페르세우스, 오리온, 궁수 자리
팔로 각각 명명했다.
그 후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여러 과학자들은 전파 천문학을 이용해 우리
은하의 구조를 분석한 결과 매우 다양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벤자민 박사는 "지금까지 학자들은 은하 중 일부분만을 관찰하거나 한 가지 방
법만을 사용한 연구를 토대로 은하 전체의 그림을 그려왔으며 그 결과 다양한 연구
팀의 모델들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는 눈 가리고 코끼리를 만지
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많은 학자들은 우리 은하에 직각자와 방패-센타우루스, 궁수, 페르세
우스 자리 팔로 각각 명명된 네 개의 큰 팔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 왔다. 우리 태양
은 궁수자리팔과 페르세우스자리팔 사이에 낀 작은 오리온자리 팔 부근에 자리잡고
있다.
벤자민 박사는 열을 발산하는 어떤 물체도 포착하고 우주먼지의 방해도 받지 않
는 적외선 망원경의 별 세기 기법으로 관찰한 결과 방패-센타우루스 방향의 별 수는
늘어난 반면 궁수 및 직각자 자리 방향의 별 수는 늘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은하의 바깥쪽을 감싸고 있는 네 번 째 팔 페르세우스는 새로운 스피
처 망원경에는 포착되지 않았지만 분석 결과 우리 은하의 큰 나선팔은 두 개, 즉 방
패-센타우루스와 페르세우스 뿐이라는 것이다.
이 연구는 막대형 중심부를 가진 은하들에 일반적인 두 개의 팔 구조를 우리은
하도 갖고 있다는 학자들의 주장을 확인해 주는 것이다. 이런 큰 나선팔들에는 젊고
밝은 별들과 보다 나이가 많은 이른바 적석 거성들이 모두 최고의 밀도로 몰려 있다.
A4youngnim@yna.co.kr" target="_blank" rel="noreferrer noopener">연합뉴스 / youngnim@yna.co.kr
http://news.msn.co.kr/article/read.html?cate_code=1600&article_id=200806040923431600
있는 것으로 생각해 왔으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스피처 적외선 우주망원경을
이용한 정밀 관찰 결과 큰 나선팔은 2개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페이스 닷컴이
최신 연구를 인용 보도했다.
미국 천문학회 회의에서 발표된 이 연구는 우리 은하의 모습에 관해 점점 더 많
은 사실들을 밝혀낸 여러 연구 가운데 하나이다.
예를 들어 어떤 학자는 우리 은하 중심 팽대부의 한 쪽을 감싸는 완전히 새로운
팔의 존재를 주장했는가 하면 다른 연구팀은 나선팔들의 위치와 상대적 거리를 과거
보다 훨씬 정확하게 밝혀내기도 했다.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의 로버트 벤자민 박사 등 연구진은 스피처 적외선 망원경
을 통해 1억1천만개 이상의 별들이 포착된 80만장의 사진을 촬영한 결과 방패-센타
우루스와 페르세우스 등 두 개의 큰 나선팔만이 뚜렷하게 포착됐다면서 "나선팔들의
위치가 바뀐 것이 아니라 팔들의 두드러진 부분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 은하가 나선형 팔을 갖고 있는 모습으로 부각된 것은 지난 1951년 천체형
태학자 윌리엄 모건에 의해서였다. 그는 당시 우리 은하가 뜨거운 별들로 이루어진
세 개의 나선팔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고 이를 페르세우스, 오리온, 궁수 자리
팔로 각각 명명했다.
그 후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여러 과학자들은 전파 천문학을 이용해 우리
은하의 구조를 분석한 결과 매우 다양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벤자민 박사는 "지금까지 학자들은 은하 중 일부분만을 관찰하거나 한 가지 방
법만을 사용한 연구를 토대로 은하 전체의 그림을 그려왔으며 그 결과 다양한 연구
팀의 모델들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는 눈 가리고 코끼리를 만지
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많은 학자들은 우리 은하에 직각자와 방패-센타우루스, 궁수, 페르세
우스 자리 팔로 각각 명명된 네 개의 큰 팔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 왔다. 우리 태양
은 궁수자리팔과 페르세우스자리팔 사이에 낀 작은 오리온자리 팔 부근에 자리잡고
있다.
벤자민 박사는 열을 발산하는 어떤 물체도 포착하고 우주먼지의 방해도 받지 않
는 적외선 망원경의 별 세기 기법으로 관찰한 결과 방패-센타우루스 방향의 별 수는
늘어난 반면 궁수 및 직각자 자리 방향의 별 수는 늘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은하의 바깥쪽을 감싸고 있는 네 번 째 팔 페르세우스는 새로운 스피
처 망원경에는 포착되지 않았지만 분석 결과 우리 은하의 큰 나선팔은 두 개, 즉 방
패-센타우루스와 페르세우스 뿐이라는 것이다.
이 연구는 막대형 중심부를 가진 은하들에 일반적인 두 개의 팔 구조를 우리은
하도 갖고 있다는 학자들의 주장을 확인해 주는 것이다. 이런 큰 나선팔들에는 젊고
밝은 별들과 보다 나이가 많은 이른바 적석 거성들이 모두 최고의 밀도로 몰려 있다.
A4youngnim@yna.co.kr" target="_blank" rel="noreferrer noopener">연합뉴스 / youngnim@yna.co.kr
http://news.msn.co.kr/article/read.html?cate_code=1600&article_id=2008060409234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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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르님의 댓글
치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우주의 신비란 끝이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