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명의 대한민국 우주인, 고산을 위하여.. > 행 성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행 성

또 한명의 대한민국 우주인, 고산을 위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44회 작성일 08-04-19 08:25

본문

또 한명의 대한민국 우주인, 고산을 위하여..
박진호 앵커의 '중계 비하인드 스토리'…바이코누르에서 만난 예비 우주인 고산

img_news_photobox_top.gif

200259944.jpg
img_news_photobox_bot.gif
우주인 교체 의혹 분분한데 "선을 넘은 이유는.."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라는 광고 카피가 있었지요. 우리 사회의 '일류병'·'일등주의'가 고스란히 드러난 문구라고 더러 비판받기도 했습니다만, 1등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 2등은 무대 뒤편으로 퇴장해야 하는 것은 냉엄한 현실입니다. 성공의 달콤함을 맛보는 축제의 순간, 2등의 실패담은 그저 껄끄러운 방해물일 뿐이니까요. 박진호 앵커가 모스크바에서 만난 고산 씨 역시 이번 축제의 '2등'입니다. 갑작스러웠던 교체, 그리고 1등이 우주로 날아오르는 순간 자신의 자리였을 지도 모를 그 하늘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저 관객의 한 명으로 남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우주로 향한 꿈을 결코 버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한국 최초 우주인 배출 사업이 과대포장되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처한 현실은, 그 비판 이상도 이하도 아닐 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렇게 꿈을 포기하지 않는 2등이 존재하는 한, 한국에서는 계속 제2, 제3의 이소연이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한 발자국씩 더 큰 족적을 남기며 앞으로 걸어갈 것이고, 한국 우주과학이 처한 현실 역시 바꾸어 나갈 것입니다. 현실은 늘 꿈꾸는 자에 의해 바뀌어져 왔으니까요.

'꿈을 버리지 않는 2등', 한국 최초 예비 우주인 고산 씨를 박진호 앵커가 만났습니다.

한국 최초 우주인 사업을 지켜보는 우리의 눈에는 지금 오직 한 사람 만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그렇게 높이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그녀가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자신의 어깨를 기꺼이 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대한민국 예비 우주인 고산 씨가 있습니다.

역사적인 발사 전날, 우리는 소유즈 로켓이 발사대로 이동되는 현장의 수많은 구경꾼들과 취재진의 틈 속에서 낯익은 얼굴을 발견했습니다.

그가 바로 고산 씨였습니다.

여전히 차분한 표정의 그는 여느 취재진이나 관람객들처럼 디카로 로켓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 역시 비상시에는 다시 탑승 우주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이소연 씨와 똑같은 일정을 보내고 있어야 했지만, 이론과 실제, 그리고 원칙과 융통성이 교차하기는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도 마찬가지였던 모양입니다.

예비 우주인인 그는 탑승 우주인들보다는 역시 좀 자유스러운 일정을 보내고 있었고 러시아 연방우주청 관계자들과 함께, 이소연 씨가 타고 갈 로켓을 보러 올 시간이 있었던 것입니다.

일에 관해서는 얼굴이 두꺼운 기자들이지만 우리는 아무도 그에게 심경을 묻지 않았습니다.

그 심경은 누구라도 짐작할 수 있는 것이겠죠.

오랜 취재로 자연스럽게 친해져 어느새 호형호제하게 된 SBS 보도국의 김희남 기자에게 그는 이런 말들을 했습니다.

"이소연씨가 성공적으로 우주비행을 마치고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끝까지 모든 일정에 최선을 다해 참여할 것입니다. 또 이런 과정들이 앞으로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만약 한국에서 우주인이나 우주비행사 양성사업이 이뤄진다면 참여할 의사가 있습니다."

그는 여전히 당당했고, 우주에 대한 꿈을 절대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소연 씨의 안전과 비행 성공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발사가 성공한 뒤, 그는 예비우주인으로서의 대기 임무를 마치고 모스크바 근교에 있는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 즉 스타시티 (이곳 말로는 '즈뷰즈드니 고로독')로 복귀한 상태입니다.

지난 12일 그는 자신의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이곳 모스크바 MCC에 직접 와서 도킹의 순간을 취재진과 함께 지켜봤습니다.

또 주말에는 SBS 중계팀이 있는 호텔에 놀러올 정도로 오랜만에 여유있는 시간도 보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괴로운 심정이었던 그는 어머니와 여동생의 밝은 표정과 격려가 마음을 다 잡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생방송에 출연해줄 수 있는지 의사를 물었지만 그는 좀 부담스러운 듯 인터뷰는 할 수 있지만 출연은 힘들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우주에서 돌아온 이소연 씨와 함께 기나긴 러시아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 2년간 신분이 보장돼있어 앞으로도 항우연에서 일하게 될 전망입니다.

물론 우수한 인재인 만큼 자신의 마음에 따라 얼마든지 방향을 바꿀 수도 있겠죠.

한국 최초 우주인 사업에서 이소연 씨와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고산 씨는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지성을 갖춘 훌륭한 인재입니다.

그는 무엇보다 이번 도전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 정도로 열정을 보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가 언젠가 꼭 우주에 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남의 나라 우주선을 타고, 적지 않은 돈까지 지불하면서 최초 우주인을 탄생시키는데 대한 비판적 시선도 있지만, 만약 그것이 냉정한 숙고보다는 나와 상관없는 일에 대한 냉소적 시선에서 나온 것이라면 고산 씨의 일기가 참고가 될 듯 합니다.

"검은 색의 우주는 너무나 아름답지만 인간의 접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우리 인간은 애초에 지구를 벗어날 수 없는 조건으로 태어났다. 하지만 왜 인간은 자신에게 길을 내어주지 않는 험한 곳을 향한 여정을 고집하는가?

자신에게 주어진 장소에서 안락한 삶을 누리면 될 것을... 멀게만 느껴지는 미지의 세계를 향한 열정과 꿈과 동경이 때로는 산소와 물과 식량처럼 인간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어주는 것은 아닌지... 동시에, 진실로 살아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기 위해 우리는 저 먼 곳으로 자꾸만 발걸음을 옮기려는 것은 아닌지...

꼭 우주인에 선발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지원했던 것은 아니다. 다만, 다른 지원자들과 마찬가지로, 지원하지 않을 수 없었을 뿐이다. 우주인에 도전하는 동안 내내 행복했었다. 가슴 한구석에 오랫동안 잠들어있던 꿈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 들었다. 우주인에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내겐 큰 의미였다.

그 속에는 우주인에 도전했던 사람들 뿐 아니라, 우주에 대한 동경을 가슴 속에 간직하는 모든 사람들의 꿈이 담겨있고 한국 최초 우주인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갈 우리 어린이들의 파릇파릇한 꿈들도 함께 담겨있다." (고산의 우주인 훈련 일기 중에서)

모스크바에서 박진호였습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404214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그대에게님의 댓글

iskra…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지식탐험자님의 저 자료를 보면서 문득 떠오르는 저 개인만 겪은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p><p>제가 "지구 밖에서는 무슨 일이..."라는 자료를 올리면서 <br />짧게나마 고산씨와 이소연씨를 소개하면서 사진을 올린 적이 있었지요.</p><p>사실 그 당시는 최초의 대한민국 우주인 고산씨를 주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br />당신 신문이나 언론 자료를 보신 분들은 알고 계실 겁니다..</p><p>그래서 처음엔 저도 고산씨 사진만 올리고 이소연씨는 이름만 언급하려고 했었는데<br />고산씨가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막연하게나마 드는 겁니다.</p><p>부랴부랴 이소연씨 사진을 찾았는데 그나마도 전부 고산씨 사진보다 작은 사이즈로 나와있더군요.<br />고산씨와 그 크기를 같이 키워 올렸었지요.</p><p>그러고 나니 조금 마음이 놓입디다... ㅎㅎ<br />그런데 결국 고산씨가 저렇게 될 줄이야...</p><p>아뭏든 고산씨도 꼭 우주에 가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p><p> </p>

혼땅님의 댓글

iskra…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솔직히 이소연씨든 고산씨든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소연씨가 1등도 아니고 고산씨가 2등인 것도 아닙니다. 이소연씨 개인적으로는 여기저기서 나중 취업의뢰 들어올 것이니까 좋은 것 뿐이고, 저는 그다지 탐탁하지 않습니다.<br />지나가는 비싼 외제차 붙들고 돈 줄테니 한 번 드라이버 시켜달라고 부탁하고 합승한 후 그걸 가지고, 외제차 탔다고 그 외제차 소유주 됩니까? <br />도대체 이번 이 일 왜 그리 속된말로 언론등에서 설레바리인지 모르겠군요. <br />개인적으로 우주선 못 타게 된 고산씨 입장에서 억울한 것 뿐이지..우리나라 그다지 과학에 대한 외국에서 보는 인지도라든지 국내에서의 과학에 대한 관심도 등은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br />차라리 외국 우주선에 태우느라 투자한 돈으로 이공계 발전에 투자했더라면 조금이라도 과학에 기여가 되지 않았나 싶군요.

지식탐험자님의 댓글

iskra…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03 border=0><tbody><tr><td class=t14>"차라리 '쇼'라고 말하지 그랬니!"</td></tr><tr><td class=t8_gray>[프레시안 2008-04-21 08:59]</td></tr><tr><td> </td></tr><tr><td align=middle><img src="http://imgm.castnet.co.kr/news/2008/04/21/200804210859141200_11.jpg" /></td></tr></tbody></table><br /><b>[기자의눈] 우주인 사업, 실패한 '쇼'</b> <br /><br /><br /><br />19일 이소연 씨가 무사히 열흘간의 '우주여행'에서 돌아왔다. 그는 열흘간 열여덟 가지나 되는 '과학 실험'을 했고,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다른 우주인과 함께 어울리며 비교적 성공적인 '우주 외교'를 해냈다. 많은 시민은 언론을 통해 이런 한국 첫 우주인의 모습을 접할 수 있었다. <br /><br />그러나 이 우주인 사업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우주인 사업이 시작하자마자 '열광'과 '냉소'가 공존했다. 특히 이 우주인 사업을 반겨야 할 과학계에서 냉소가 많았던 것은 주목할 만하다. 많은 과학자들이 "전시행정의 표본", "260억 원짜리 여행 상품"이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br /><br />그럴 만했다. 고작 수천만 원이 없어서 폐기될 위기에 처한 기초과학 연구 사업이 한두 개가 아니다. 심지어 한 기초과학 연구 사업은 전기료 450만 원을 내지 못해 실험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이런 상황에서 열흘간의 이벤트를 위해서 들이는 260억 원이 현장 과학자 입장에서는 낭비로 보이는 게 당연할 것이다. <br /><br /><b>우주인 사업, 처음부터 '쇼'였다</b> <br /><br />이렇게 열광과 냉소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애초 이 사업의 목적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사업은 처음부터 '쇼'였다. <br /><br />오명 과학기술부 전 장관이 지난 2004년 1월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우주인 사업 추진을 보고할 때도 방점은 '이벤트'에 찍혀 있었다. 오 전 장관은 당시 "한국 사회의 과학기술 친화력을 높이고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최초의 우주인을 선발해 우주에 올려 보내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노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br /><br />오 전 장관은 "우주인 선발 과정에서 지역 예선과 결선을 거치며 국민적 과학 '이벤트'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보고를 받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우주인 사업이 전시행정이라는 얘기를 들을 우려가 있다"며 유보를 지시했다. 이처럼 이 우주인 사업은 처음부터 국민의 눈길을 끌기 위한 쇼로 기획되었다. <br /><br />애초에 쇼로 기획된 사업이다 보니 추진 과정 역시 진지한 과학 사업과는 거리가 멀었다. 일단 총 예산 260억 원 중에서 80% 가량이 기업으로부터 나왔다. 정부 예산 60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서울방송(SBS)을 비롯한 다른 기업이 충당했다. 교육과학기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전면에 나섰지만 시쳇말로 '얼굴마담' 역할을 했을 뿐이다. <br /><br /><b>'쇼걸' 뽑아놓고 '실험'이라니…</b> <br />▲지난 19일 이소연 씨가 열흘간의 우주여행에서 무사히 귀환했다. 귀환 당시 촬영 장면. ⓒSBS <br />정부가 자랑하는 이소연 씨가 했다는 열여덟 가지 실험 역시 마찬가지다. 한 실험당 3000만 원 정도의 한정된 예산이 주어졌을 뿐이고, 그나마 후속 연구 지원 계획은 전무한 상태다. 아니 후속 연구 지원 계획이 필요가 없는 사업도 많았다. 기존에 진행되는 연구 사업 중에서 이소연 씨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준비할 수 있는 단발성 실험이 '동원'되었기 때문이다. <br /><br />한 현장 연구자는 "이소연 씨의 실험을 기획, 설계한 이들 중에도 우주 실험에 기대를 갖는 이들은 거의 없다"며 "수년간 엄청난 예산을 들여서 진행하는 사업의 아주 일부분을 이소연 씨에게 상징적으로 맡긴 것일 뿐인데 무슨 대단한 성과를 기대하겠느냐"고 분위기를 전했다. 애초에 이 씨의 과학 실험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라는 것. <br /><br />그는 "애초에 과학 실험을 수행할 적임자를 뽑는 것이었다면 일반인 중에서 우주인을 선발하는 이벤트를 왜 했느냐"고 반문했다. 이소연 씨는 일반인 신청자 중에서 여러 가지 심사를 거쳐 선발되었다. 신청자 중에는 과학자뿐만 아니라 경찰관을 비롯한 다양한 직업인이 있었다. 이소연 씨는 애초에 과학 실험의 적임자라기보다는, 국민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쇼걸'이었을 뿐이다. <br /><br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처음 터뜨리는 '과학' 사업의 예산 260억 원에서 정작 '과학' 실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채 2%도 안 되는 현실을 이해할 수 없다. 애초에 쇼로 기획된 사업이다 보니, 쇼 외의 부차적인 것에 돈을 허비할 수 없음은 당연한 일이다. <br /><br /><b>흥행도, 감동도 없었던 쇼</b> <br /><br />그렇다면, 이번 우주인 사업은 전혀 다른 맥락에서 평가되어야 한다. 애초에 쇼로 기획된 것이었으니, 그 쇼가 성공했는지 여부로 성패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얼마나 많은 시민의 눈길을 끌고, 가슴을 흔들었는가? 더 나아가 '인간은 왜 우주로 가는가'와 같은 질문을 저마다 던지는 계기를 제공했는가? <br /><br />비교하기 민망하지만,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이 처음 달에 발을 디뎠을 때, 그 '무모한 쇼'는 대성공이었다. 암스트롱이 달에서 먼지를 날릴 때 전 세계인은 그의 발에 시선을 맞췄다. 그가 "한 인간에게는 작은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큰 도약이다"라고 말할 때, 전 세계인은 눈물을 흘렸다. 그 '쇼'는 "유사 이래 가장 감동적인 쇼"였다. <br /><br />그러나 정작 이 한국인 우주인 쇼로서 성공했는지는 미지수다. 상당한 투자를 한 SBS의 '올인(all-in)'에도, 다른 언론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열흘간 이소연 씨를 향한 시민의 관심은 뜨겁지 않았다. 감동은 더 더욱 없었다. 오죽하면 이번 우주인 사업의 최대 승자가 자사의 식품을 올려 보낸 오뚜기식품이라는 비아냥거림이 나오겠는가? <br /><br />정부는 이 우주인 사업을 쇼라고 말하고, 제대로 쇼를 보여줬어야 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쇼라고 말하지 못하는 쇼를 치르고 허둥대는 꼴이다. 앞으로 이번 사업과 비교할 수 없는 우주 개발 사업이 줄지어 있다. 그 때도 쇼 같지 않은 쇼로 비판을 자초할 텐가? <br /><br />[프레시안 강양구/기자] 강양구/기자 (tyio@pressian.com) <br />http://news.msn.co.kr/article/read.html?cate_code=1200&amp;article_id=200804210859141200&amp;from=NewsSlide1<br />

본투킬님의 댓글

iskra…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지식탐험자님께서 올려주신 기자의눈 이라는 글  동감도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요?</p><p>예전 노태우대통령시절 고르바초프 서기장을 만나 많은 부채를 과거 소련에 빌려줬었지요.<br />제가 알기론 아직도 그 부채가 많이 남아있는듯 합니다.<br />한때는 남아있는 부채를 러시아 최신의 무기들로 받으려 했으나 역시 미국때문에 그렇게 하지못해<br />부채가 남아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p><p>그 부채의 일부분을 한국 우주인개발에 일부분 쓰여진건 아닐까요?<br />정부에서 발표한 우주인 만들기 비용 (예전엔 400억이 넘는다 하더만 지금은 왜 260억?)은 순전히<br />날조된것이고 그 예산을 다른곳으로 빼 돌렸다면?</p><p>정부가 하는일이 하도 믿을 구석이 없어 이리 생각을 해 봤습니다.</p>

Total 343건 5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