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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10~15년까지 우주비행 러에 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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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05회 작성일 08-03-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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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왕복선 2020년 퇴역, 새 우주선 2015년에나 실용화

미국이 오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우주비행을 전적으로 러시아에 의존하는 것이 불가피한 `우주비행 공백기'를 맞이하게 돼 비상이 걸렸다.

7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은 1천억달러를 투입, 지구궤도에 건설중인 우주정거장(ISS)을 오는 2010년께 완공할 예정이며 ISS에 6명의 우주비행사들을 상주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미국은 2010년 9월이 되면 현재 운용중인 우주왕복선 3대를 모두 은퇴시킬 예정이며 새로운 우주선은 2015년에나 실용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은 ISS에서 근무할 우주비행사나 화물을 운송할 수단이 없게 된다는 것.

현재로선 러시아만이 그런 능력을 갖고 있어 결국 러시아에게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러시아 우주선인 소유즈호를 이용해 ISS에 우주비행사와 화물을 운송해야 하는 `비상상황'을 맞게 됐다.

더욱이 최근 미국과 러시아 관계가 삐걱거리고 있어 이런 `비상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마이클 그리핀 NASA 국장은 "가장 유감스럽고 걱정스런 상황"이라고 말했다.

미 상원에서 NASA 업무를 관장하는 상임위원회의 소위 위원장인 빌 넬슨 상원의원(플로리다주)은 "미국의 국익에 배치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면서 "미국이 우주에서 상당한 우위를 갖지 못하는 것은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사건 이후 처음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NASA는 일단 이제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인 민간로켓 발사회사인 스페이스X가 우주선 개발노력을 서둘러 이를 통해 미국의 우주비행사와 화물을 ISS에 보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지구궤도에 화물도 운송할 능력을 갖지 못한 스페이스X가 더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우주비행사 운송을 2010년 이후에 해낼 수 있을 지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미국에 이처럼 우주비행 공백기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03년 우주왕복선 콜럼비아호 참사사건 이후 유지비용이 많이 들고 잇따라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된 우주왕복선을 2010년 9월에 은퇴시키기로 결정한 뒤 후속 우주선 개발에 대한 결정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미국은 우주왕복선 사업을 중단하고 로켓형태의 새로운 우주선을 개발, 2015년까지 실용화해 우주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NASA는 20억달러를 추가로 투입할 경우 새로운 우주선의 실용화 시기를 2013년까지 앞당길 수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행정부는 예산배정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5&sid2=228&oid=001&aid=000199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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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식탐험자님의 댓글

라엘리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런데 희안한것은...</p><p>한번도... 러시아의 우주왕복선은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p><p>미국우주왕복선과 모양새가 유사한 <루란>이란 러시아 우주 왕복선은 공식적으로 한번도 우주에 발사된 적이 없는 우주선입니다.</p><p>그 우주선을 미국에서 자국의 우주선 대신 써먹겠다니요.  어불성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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