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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히트곡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노랫말처럼 우주여행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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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39회 작성일 08-02-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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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히트곡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노랫말처럼 우주여행 떠나


“…Limitless, undying love/ which shines around me like a million suns, /it calls me on and on/ Across the universe… (…내 주위에서 빛나는 100만 개의 태양처럼/ 끝없는 불멸의 사랑이/ 우주를 넘어 오라고/ 나에게 자꾸자꾸 손짓하네…)”

전설적인 영국의 록밴드 비틀스의 히트곡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가 노래 제목처럼 머나먼 우주여행을 떠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4일 오후 7시(한국시간 5일 오전 9시) 지구로부터 431광년 거리에 있는 북극성을 향해 이 노래를 쏘아 보낸다고 1일 발표했다.

스페이스 닷컴에 따르면 이 곡은 MP3에 담겨 캘리포니아주 골드스톤 등에 있는 NASA의 국제우주탐사망 ‘딥스페이스 네트워크(DSN)’의 거대한 안테나 3대를 통해 동시에 발사된다. 이 노래는 빛의 속도(초속 30만7000㎞)로 날아간다. 작은곰자리의 가장 밝은 별인 북극성에 도달할 때까지 431년이 걸린다.

NASA는 전 세계 팬들이 이 시간에 같은 노래를 틀어 행사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은 우연하게도 비틀스 그룹이 결성되고, NASA가 창립된 지 50주년이 되는 기념일이다. 또 이 노래가 녹음된 지 40주년이면서 미국 최초의 인공위성인 익스플로러 1호가 발사된 지 50주년이며, DSN 창설 45주년이기도 한 뜻 깊은 날이다.

비틀스 멤버였던 존 레넌이 작곡한 이 곡은 1969년 12월 영국에서 발표된 ‘아무도 우리 세계를 바꿀 수 없어요’라는 자선앨범에 처음 수록됐다.

비틀스의 노래를 우주로 쏘아 보내자는 아이디어는 미국의 비틀스 역사가인 마틴 루이스가 처음 생각했다. 그는 레넌의 부인인 오노 요코와 비틀스 판권 보유회사 두 곳의 허락을 받아 NASA와 함께 이런 이벤트를 마련했다.

비틀스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는 NASA에 “외계인들에게 나의 사랑을 전해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오노는 “우주에 흩어진 수십억 개의 행성과 교류하는 새 시대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NASA 설립에 관계한 원로들과 엔지니어들 중에는 비틀스 팬이 많다. NASA는 2005년 11월에도 매카트니가 ‘굿데이 선샤인(Good Day Sunshine)’을 연주한 콘서트 실황을 우주정거장(ISS)으로 중계했다. 비틀스의 ‘히어 컴스 더 선(Here Comes the Sun)’ ‘티켓 투 라이드(Ticket to Ride)’ ‘어 하드 데이즈 나이트(A Hard Day’s Night)’ 등도 ISS 승무원들의 잠을 깨우는 곡으로 애용되고 있다.



◇비틀스=1960년 결성된 영국 리버풀 출신의 전설적 4인조 록밴드. 사회에 대한 비판과 현대인의 감성을 노랫말에 담아 세계 젊은이들의 우상이 됐다. 65년 대중음악에 대한 기여와 음반 판매를 통한 외화 획득 공로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에게서 훈장을 받았다. 노래 외에도 ‘렛잇비’ ‘옐로 서브머린’ 등 영화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멤버 간 갈등이 불거지며 70년 해체됐다. 이후 수차례 부활 소문이 있었지만, 80년 12월 레넌이 미국 뉴욕에서 피살되며 무산됐다.


중앙일보|기사입력 2008-02-04 04:41 |최종수정2008-02-04 06:24
한경환 기자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8/02/04/3056965.html




사진#02
<비틀스 노래, 북극성까지 날아간다>



비틀스의 명곡 ‘Across the Universe’가 은하계 너머 북극성까지 울려퍼진다.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항공우주국(NASA)는 그리니치 표준시로 2월 4일 0시를 기해 비틀스의 노래 ‘Across the Universe’를 지구로부터 431 광년(약 4000조 ㎞) 떨어진 북극성을 향해 쏘아올린다. 단순한 음성 신호가 아닌 노래 한 곡이 온전히 우주 공간을 향해 쏘아지는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에 쏘아지는 ‘Across the Universe’는 MP3 형태로 탑재돼 스페인의 마드리드에 있는 초대형 안테나를 통해 디지털로 전송된다.

이는 미국 LA에 거주하는 비틀스 역사 연구가인 마틴 루이스가 내놓은 아이디어에서 발전했다. 루이스는 이를 위해 비틀스의 전 멤버인 폴 매카트니, 존 레넌의 미망인인 오노 요코를 비롯해 애플 등 저작권 관리 회사의 허가까지 직접 얻어냈다.

이번 이벤트는 이 노래의 탄생 40주년과 NASA 설립 50주년, NASA가 우주 탐사를 위해 전지구의 지상 기반 안테나를 연결한 네트워크인 DSN(Deep Space Network)의 45주년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에 대해 비틀스의 생존 멤버이자 노래의 공동 작곡자인 폴 매카트니는 “놀라운 위업”이라며 “나의 사랑을 외계인들에게 전해달라(send my love to the aliens)”는 소감을 전했다.

431년 뒤 도달하는 ‘Across the Universe’를 북극성 현지에서 들으려면 위성 TV를 보는 것과 비슷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AP는 수신용 안테나는 물론 디지털 신호를 다시 MP3 형태로 변화시킬 수 있는 수신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헤럴드생생뉴스] 2008년 02월 04일(월) 오전 10:56
임희윤 기자(imi@heraldm.com)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603&fid=284&category=wl&articleid=2008020410565642776




사진#03

< 온 우주에 ‘비틀즈’ 목소리 울려퍼진다>


비틀즈의 히트곡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한국 시간으로 5일 아침 9시 먼 우주를 향해 울려 퍼진다고 스페이스 닷컴이 보도했습니다.

미항공우주국, NASA는 이 곡이 녹음된 지 40주년이자 NASA 창립 50주년, 비틀스결성 50주년인 이 날을 맞아 지구로부터 4백31광년 거리에 있는 북극성을 향해 이 곡을 쏘아 보낸다고 발표하고 전 세계 팬들이 이 시간에 맞춰 같은 노래를 틀어 행사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존 레넌과 폴 매카트니의 공동작인 이 노래는 MP3에 담겨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거대한 안테나를 떠나 광속으로 우주를 여행하게 됩니다.






[고뉴스] 2008년 02월 02일(토) 오후 04:13
(고뉴스=고뉴스TV 기자)
enter@gonews.co.kr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080202161305871a3&newssetid=1352



그럼 전설적인 그룹 비틀즈 노래 한곡을 보너스로...

제목은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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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탐험자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로 누가 생각했는지 <대단하다>란 생각밖에는...  멋있지 않습니까?  이 거대한 우주에 비틀스 노래가 울려퍼진다고 생각하니...  왜 우린 미쳐 이런 기발하고 놀라운 생각을 못했는지... 아쉽네요. 


< 우주로 가는 비틀스 >
 
1974년 미국 고고학자들이 에티오피아에서 318만년 전 두 발로 걸었던 여성 유인원(類人猿) 화석을 발굴했다. 때마침 발굴 캠프에선 비틀스의 '저 하늘의 다이아몬드를 가진 루시(Lucy in the Sky with Diamonds)'가 흘러나왔다. 발굴팀은 유인원을 '루시'라 불렀고, 아우스트랄로 피테쿠스라는 학명보다 더 유명한 이름이 됐다. 2004년 미국 천문학자들이 켄타우루스 성좌에서 다이아몬드 성분으로 된 지름 1500㎞짜리 별을 발견했을 때도 '루시'라는 이름을 붙였다.

▶1968년 비틀스 존 레논은 아내와 다투다 침대에 누웠지만 잠을 못 이뤘다. 갑자기 '슬픔의 바다, 환희의 물결(Pools of Sorrow, Waves of Joy)'이라는 가사가 떠올랐다. 그는 단숨에 노래를 써내려 갔다. '말들은 종이컵 속으로 들어가는/ 끊임없는 빗물처럼 흘러 넘쳐/ 우주 속으로 사라져갑니다/ …/ 우주에서 끊임없이 나를 부릅니다/ 위대한 선각자여, 진정한 깨달음을 주소서.' 폴 매카트니가 곡을 붙인 '이 우주 속에서(Across the Universe)'다.

▶노래에서 우주는 삼라만상을 수용하는 진리의 근원이다. 레논은 '위대한 선각자'를 '자이 구루 데 바 옴'이라 했다. 산스크리트어(梵語·범어)로 '진정한 깨달음을 갈망한다'는 뜻이다. 오늘 5일은 이 곡이 녹음된 지 40년 되는 날이다. 비틀스가 결성된 지 50년 된 날이기도 하다. 미국 우주개발사에서도 뜻 깊은 날이다. 50년 전 이날 항공우주국(NASA)이 창립됐고 미국 첫 인공위성 익스플로러 1호가 발사됐다.

▶NASA가 5일 오전 9시(한국시각)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세 곳의 국제 우주 탐사 안테나를 통해 비틀스의 '우주' 노래를 북극성으로 쏘아 보낸다. 노래는 초속 30만7000㎞로 달려 431년 뒤 북극성에 도달한다. 과학자들은 외계 생물을 찾으려고 우주를 향해 전파를 날리곤 한다. 1974년 2만5000광년 떨어진 헤라큘레스 성좌에 메시지를 보낸 이래 여러 시도가 있었지만 아직 응답은 없다.

▶초창기 NASA 엔니지어 중엔 유달리 비틀스 팬이 많았다고 한다. 2005년엔 '굿데이 션사인'을 우주정거장으로 중계하기도 했다. '히어 컴즈 더 선' '티켓 투 라이드' 같은 곡은 우주정거장 승무원의 잠을 깨우는 데 쓰인다고 한다. 20세기 대중문화사(史)의 위대한 혁명 비틀스는 과학사 여기저기에도 흔적을 남긴다. 미지의 우주도 "깨달음을 달라"는 비틀스의 노래엔 미소짓지 않을까.

조선일보 / 문갑식 논설위원 gsmoon@chosun.com
입력 : 2008.02.04 22:44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2/04/2008020401410.html

우포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범 우주적 유인 행성 네트워킹 형성의 태동기로 보고...... 그런데 한 번씩 (누군가 외계에 지적 문명이 존재해서-) 상호 교신하더라도 수백년,수천년,수만년,,,,, 수억년......이 소요되니 어떻게 보면 허망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초장기적 플랜이니만큼 넓디 넓은 해안백사장에서 예쁜 조개껍질 하나 줍는다는 마음으로 먼 하늘향해 조그만 `노래` 하나  띄워 보냅니다. 언젠가는 먼 훗날 우리 후손들은 반드시 좋은 성과 있길 기대하면서......`Across the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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