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의 고리, 태양계 나이와 비슷한 듯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811회
작성일 07-12-14 21:37
본문
토성 주위의 반짝이는 고리들이 약 1억년 전 지구의 공룡시대 쯤에 생겼을 것이라는 기존 가설과 달리 이들은 태양계가 탄생한 45억년 전에 생겼을 것으로 보인다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연구진은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고리는 태양과 태양계 행성들이 생긴 것과 같은 약 45억년 전부터 존재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카시니호의 적외선 분광계를 이용, 고리들의 반사광과 뒤편을 지나가는 별들을 관측한 결과 이 고리들이 원래부터 토성 주변에 있었던 것이지만 고리를 이루는 입자들이 계속 부서지면서 새로운 고리들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고리들은 끊임없이 변화하면서도 옛 물질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나이는 태양계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구물리학연맹 회의에서 발표했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지난 1970년대 미항공우주국(NASA)의 보이저 탐사선의 관측 결과를 토대로 이 고리들이 약 1억년 전 운석 충돌로 부서진 토성의 위성에서 나왔을 것으로 추정해 왔다.
갈릴레오 시대부터 학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어 온 토성의 고리들은 7개의 주 고리와 수천 개의 작은 고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얼음과 먼지, 바위 부스러기들이 주성분이다.
미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 및 이탈리아 우주국의 공동 사업인 카시니호는 1997년 발사돼 2004년 토성에 도착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youngnim@yna.co.kr
댓글목록
지식탐험자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토성의 고리는 참으로 미스테리입니다. 지구상의 7대 미스테리가 있다면 우주에도 미스테리가 존재하지요. 달이 지구의 중력권안에 잡혀서 돌고 있는 것과 토성의 고리는 정말로 과학자들도 아직 명확한 답을 풀지 못한 문제라고 합니다.
지구정도의 중력을 가진 행성이 달 같이 지구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지 않은 위성을 가질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적다고 합니다. 또한 태양계에서 토성과 같이 고리를 가진 행성이 없다는 것과 일설에 의하면 토성 근처의 위성이 파괴되어 토성의 중력권 안에 붙잡혀 돌고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확실치는 않네요. 영 기억력이 부실해서.. 하여튼 토성의 고리.. 미스테리입니다.
독도갈매기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토성의 띠(안쪽거리)와 토성과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중력에 의해 사로잡히지 않는것을 보면...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그리고 토성 안쪽... 정말 궁굼하군요...
근데 그러면 토성안쪽을 보려면.... 엄청난 기술이 있어야 가능하겠군요..
일단 토성의 띠를 구성하는 돌덩이들의 파편들이 엄청난 속도로
토성안에서 기체들과 함께 돌고 있으니.... 그런 돌덩이를 맞아도
견딜수 있어야 하니깐요..
정말...토성은 보면 볼수록 신비로운 행성인거 같습니다...
양파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정말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