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3603 성운 안에서는 수천개의 어린 별들이 태어나고있다. 이 성단은 우리은하에 있는 젊은 성단 중에서도 질량이 매우 큰 편에 속한다. 고온의 푸른 별에서 나오는 자외선과 항성풍이 주변의 성간구름을 증발시키고 밀어내면서 거대한 거품모양을 만들고있다. 이 과정에서 고밀도 가스로 이루어진 길쭉한 구조를 만들기도한다. 이러한 고밀도 가스 안에서 새로운 별들이 태어날 수도 있다. 사진의 위 오른쪽에 검게 보이는 복 글로뷸(Bok globule)에서도 새 별들이 만들어진다. 허블우주망원경(HST)으로 관측된 NGC 3…

Abell 520 은하단은 사실 두 은하단이 충돌하는 곳인데, 은하의 분포와 암흑물질의 분포가 많이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영상에서 붉은색은 X선으로 관측된 고온가스의 분포를 보여주고, 노란색/오렌지색은 가시광선으로 관측된 은하들을 보여주며, 파란색은 멀리 있는 은하들의 모양이 중력에 의하여 휘어지는 현상을 이용하여 추정된 암흑물질의 분포를 나타낸다. 은하들과 암흑물질이 다른 분포를 보이는 것은, 은하들이 운동학적 효과에 의하여 암흑물질로부터 분리되었기 때문이거나, 암흑물질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방법으로 자기 자신과 …

이 사진에서 어둡게 보이는 부분은 성간 먼지구름이고, 초록색/노란색으로 보이는 밝은 천체들은 이 먼지구름 안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어린 별들이다. 이렇게 여러 별들이 한꺼번에 생겨서 젊은 성단을 만드는 것이 보통이다. 이 사진에서 초록색으로 보이는 것은 어린 별에서 나오는 고속 가스가 주변 구름과 부딪히면서 가열된 수소분자가스에서 나오는 빛이고, 배경의 붉은색 빛은 성간구름속의 PAH 유기물에서 나오는 것이다. 스피처우주망원경으로 관측된 Serpens South 성단의 적외선 영상. Serpens South는 지구에…

왜소불규칙은하 NGC 4449 안에서는 지난 수십억년 동안 별들이 만들어져 왔는데, 현재는 과거에 비해서 폭발적으로 많은 수의 새로운 별들이 만들어지고있다. 이렇게 은하 안에서 많은 별들이 한꺼번에 만들어지는 것을 starburst라고 부른다. NGC 4449가 가지고있는 가스의 양으로 볼 때, 현재 일어나고있는 starburst 현상은 앞으로 10억년 이상 지속되지는 못할 것이다. 이러한 starburst 현상은 다른 은하와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촉발된 것으로 추정된다. 허블우주망원경(HST)으로 관측된 NGC 44…

무거운 별들은 초신성 폭발로 일생을 마치는데, 이때 발생하는 충격파는 우주공간으로 퍼져나가면서 주위의 성간물질을 휩쓸고 지나간다. 이 사진에서 분홍색으로 보이는 것은 대마젤란은하(Large Magellanic Cloud)에 있는 초신성 잔해 N132D의 고에너지 충격파가 성간구름의 먼지를 파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빛이다. 배경에 초록색으로 보이는 것은 성간구름 안에 있는 유기물 PAH에서 나오는 빛이고, 파란색 점들은 우리은하 안에 있는 별들이다. 스피처우주망원경으로 관측된 초신성 잔해 N132D의 적외선 및 X선 …

토성의 위성 이아페투스(Iapetus)는 많은 충돌구덩이로 뒤덮여 있고, 표면에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있다. 아래쪽에 보이는 커다란 충돌구덩이의 지름은 약 450 km이다. 표면의 어두운 부분을 뒤덮고있는 물질은 청산염(cyanides), 수화물(hydrated minerals), 탄화물(carbonaceous minerals) 등이다. 이 사진은 우주탐사선 Cassini가 2007년 9월 10일에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으로 찍은 합성영상이다. 이아페투스의 지름은 약 1468 km이다. 촬영 당시 이아페…

M81의 나선팔은 은하중심에서 가장자리까지 분명하게 뻗어있는데, 이러한 구조를 가진 은하는 대계나선은하(grand design spiral galaxy)라고 부른다. 나선팔은 별과 가스구름으로 만들어져 있다. 허블우주망원경(HST)으로 관측된 M81의 가시광선 영상. M81은 지구에서 약 1200만 광년 거리에 있다. 출저 http://hubblesite.org/newscenter/archive/releases/2007/19/

플레이아데스(Pleiades)성단은 좀생이성단이라고도 하는데, 수천개의 어린 별들로 이루어져있다. 이 별들은 대부분 약 1억년 전에 만들어졌고, 아직도 성간 먼지구름에 둘러싸여있다. 이 적외선 영상에서 먼지가 가장 짙은 부분은 노란색과 붉은색으로 보이고, 먼지가 옅은 가장자리 부분은 초록색으로 보인다. 스피처우주망원경으로 관측된 플레이아데스성단의 적외선영상. 플레이아데스성단은 지구에서 약 430 광년 거리에 있다. 출저 http://www.spitzer.caltech.edu/Media/r…

나선은하 NGC 4258의 나선팔은 비정상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가시광선(노란색)과 적외선(붉은색) 영상에서는 정상적인 나선팔 한 쌍이 은하중심에서 뻗어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나선팔에는 새로 만들어진 밝고 어린 별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전파(보라색)와 X선(파란색) 영상에서는 또다른 한 쌍의 나선팔 같은 것이 보이는데, 이것은 은하중심에서 분출되는 제트 주변의 충격파가 은하원반의 가스를 가열하면서 만들어지는 구조인 것으로 추정된다. Chandra X선 망원경으로 관측한 NGC 4258 은하의 X선 영…

NGC 1672는 은하면이 우리를 항하고 있어서 그 구조가 잘 보인다. NGC 1672같은 구조를 가진 은하들은 막대나선은하라고 불리는데, 은하 중심에 많은 별들이 모여있는 막대가 있고, 그 끝부분이 바깥쪽의 나선팔과 연결되어있다. 은하면의 가스가 이 막대를 통해서 은하중심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막대의 끝부분에서는 별들이 많이 만들어지고있다. 허블우주망원경(HST)으로 관측된 NGC 1672의 가시광선-적외선 영상. NGC 1672는 지구에서 약 6천만 광년 거리에 있다. 출저 http://hubblesite.org…

우주선에 몸을 싣고 미래로의 여행을 떠나 보세요. 출저 sp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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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의 주변은 X선을 방출하는 고온의 가스가 둘러싸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규모 은하들은 중심에 거대질량 블랙홀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러한 블랙홀은 강력한 제트를 분출하며, 이 제트는 전파관측으로 잘 볼 수 있다. 보통의 경우에는 전파제트가 주변의 고온가스를 밀어내면서 팽창하게 된다. 그러나 3C442A의 경우에는 이와는 반대로, X선을 방출하는 고온가스가 전파를 방출하는 가스를 밀어내는 것이 관측되었다. 그 이유는, 3C442A가 사실은 하나의 은하가 아니고, 합체되는 과정에 있는 두 개의 은하이기 때문…

나사성운(Helix nebula)이라고도 불리는 NGC 7293는 행성상성운인데, 이것은 태양과 비슷하거나 작은 질량의 별들이 죽으면서 겉껍질의 가스를 밖으로 방출하여 만들어지는 것이다. 행성상성운의 중심에는 죽은 별이 남겨져 있는데, 이것을 백색왜성이라고 한다. 스피처우주망원경으로 관측된 NGC 7293의 적외선영상. NGC 7293은 지구에서 약 650 광년 거리에 있다. 출저 http://www.spitzer.caltech.edu/Media/releases/ssc2007-03/

G11.2-0.3는 교과서적으로 전형적인 구조를 가진 초신성잔해이다. 둥그런 모양의 팽창하는 고온 가스의 중심에 빠르게 회전하는 고밀도의 중성자성이 있는데, 이것은 약 2000년 전에 무거운 별이 대폭발과 함께 죽으면서 남겨진 것이다. 별이 폭발할 때 일어난 열핵반응의 충격파에 의해서 가속된 중성자성은 시속 수백만 km의 초고속으로 우주공간을 달리게 된다. Chandra X선 망원경으로 관측한 G11.2-0.3의 X선 영상. G11.2-0.3은 지구에서 약 16,000 광년 거리에 있다. 출저 http://chandra.harva…

이 사진의 중심 부근에 보이는 푸른색 밝은 별들은 어린 성단 NGC 602에 속한다. 이 별들에서 나오는 고에너지의 빛이 주변의 성간구름을 불어 날리며 깎아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성단은 우리은하에 가까이 있는 소마젤란은하에 속하는데, 이러한 왜소은하의 가스는 무거운 원소들이 적게 포함되어 있어서, 우리은하에서 일어나는 별의 생성과정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별이 탄생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허블우주망원경(HST)으로 관측된 NGC 602 성단의 가시광선 영상. NGC 602는 지구에서 약 20만 광년 거리에 있다.출저 h…

수십개의 은하가 모여있는 것을 은하단이라고 하는데, 이 영상에 보이는 은하들은 Abell S0740 은하단에 속하는 것들이다. 은하단의 중심에 있는 거대한 타원은하는 ESO 325-G004이며, 그 무게는 태양의 약 1000억배에 달한다. ESO 325-G004 주변의 작은 점들은 이 은하에 속한 구상성단들이다. 그 이외에도 갖가지 모양의 다른 은하들을 볼 수 있다. 허블우주망원경(HST)으로 관측된 Abell S0740 은하단의 가시광선 영상. Abell S0740은 지구에서 약 4억6천만 광년 거리에 있다. …

보이는 천체는 NGC 1313 은하의 중심부분이다. 각각의 별들을 분해해서 볼 수 있는 이 고해상도 영상을 보면, 고온의 푸른 별들이 은하 전체에 퍼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푸른 별들은 B형으로 분류되는 별들인데, 수명이 수천만년 정도이다. 어린 별들은 여러개가 뭉쳐서 한꺼번에 태어나고, 산개성단을 만들게 되며, 점차 서로에게서 멀어져서 은하의 다른 별들 속으로 섞여 들어가게 된다. 이러한 B형 별들이 은하에 골고루 분포한다는 것은, 산개성단이 흩어지는 과정이 매우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을 …

이 사진의 중심 부근에 보이는 푸른색 밝은 별들은 어린 성단 NGC 602에 속한다. 이 별들에서 나오는 고에너지의 빛이 주변의 성간구름을 불어 날리며 깎아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성단은 우리은하에 가까이 있는 소마젤란은하에 속하는데, 이러한 왜소은하의 가스는 무거운 원소들이 적게 포함되어 있어서, 우리은하에서 일어나는 별의 생성과정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별이 탄생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허블우주망원경(HST)으로 관측된 NGC 602 성단의 가시광선 영상. NGC 602는 지구에서 약 2…

토성의 고리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이 천연색 영상은 12장의 사진을 이어붙여 만든 것이다. 고리를 잘 보기 위하여 노출시간을 길게하였으므로, 토성의 낮쪽은 과다노출 되었다. 이 사진은 우주탐사선 Cassini가 2007년 1월 19일에 가시광선으로 찍은 영상이다. 촬영 당시 토성과 Cassini 사이의 거리는 약 123만 km이다. 출저 http://photojournal.jpl.nasa.gov/catalog/PIA08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