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암흑에너지=미국 과학자들은 99년 물질의 인력과 반대되는 우주 암흑에너지가 존재하며 이 에너지가 우주팽창을 가속화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화성에 물이 있나=올해 얼음이 발견됐다는 연구와 함께 최근 화성 표면의 검은 층이 소금기를 지니고 흐르는 물에 따른 것이라는 논문이 발표됐으나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중간규모 블랙홀 발견=소형 성군(星群) 블랙홀과, 빛은 물론 중력이 미치는 거리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대형 블랙홀 사이에 해당하는 '중간' 규모의 블랙홀 3개가 지난 10월 은하중심에서 발견됐다.


◆생명의 기원=올해 생육 가능한 미생물이 지구 대기 상층부에서 발견돼 외계생명체 유입설에 대한 증거라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근거가 없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달의 비밀=달의 운석은 초기 지구의 구성물질과 그 대기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명의 기원을 밝힐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태양계 외부 행성의 존재=현재까지 밝혀진 우리 태양계 바깥 행성의 수는 91개이며 내년에도 연구가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수수께끼 투성이인 태양=태양 흑점의 구조는 태양의 엄청난 열과 자기 에너지에 따른 것으로 보이나 태양이 어떻게 생성됐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우주의 나이=현재 120억∼150억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수개월마다 새로운 연구논문이 발표된다.


◆실종된 행성=이론상으로 태양계 행성인 천왕성, 해왕성이 한동안 실종된 상태였다는 점은 행성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한 기존 모델에 대한 대폭 수정을 요구한다.


◆인류는 내년에도 생존할 수 있나=2019년 지구-소행성 충돌설은 내년에도 우리의 관심을 끄는 주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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