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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지름 30m짜리 망원경 제작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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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45회 작성일 03-10-2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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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하와이 천문대의 케크 쌍둥이 망원경보다 10배 가까이 크고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12배나 선명한 지름 30m의 초대형 천체망원경이 미국에서 제작될 계획이라고 BBC 뉴스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고든 앤 베티 무어 재단이 1천750만달러의 연구비를 지원, 2012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중인 이 `30m 망원경'은 먼 거리에 있는 항성들과 성운들을 훨씬 자세히 관찰하고 태양계 밖에 있는 행성들을 연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광학 및 적외선 망원경인 `30m 망원경'의 굴절방식은 지구의 불안한 대기층 때문에 빛이 왜곡된 상태로 지구표면에 도달하는 현상을 보완하게 되며 그 결과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12배나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게 한다.

또 지름 10m인 케크 쌍둥이 망원경에 비해 빛을 모으는 능력도 9배나 된다.

하와이나 칠레, 또는 멕시코에 세워질 예정인 이 망원경 제작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12년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천체물리학자들은 우주 생성 초기에 일어났던 성운들의 형성과 부근의 항성을 둘러싼 젊은 행성군이 형성된 과정을 연구할 수 있게 된다.

이 망원경을 제작하게 될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칼텍)의 척 스타이들 교수는 "30m 망원경이 약속하는 핵심적 능력에는 때로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졌지만 가장 희미한 별들을 연구하기 위한 광범위한 자료수집 영역까지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칼텍의 리처드 엘리스 광학관측소장은 이처럼 거대한 망원경의 제작.운영은 대대적인 공동작업이 필요한 일이라면서 "설계 단계의 주요 목표는 설계의 광범위한 검토 및 최적화(最適化) 외에 핵심 부품의 조기 시험 등 위험요소 파악, 인력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칼텍은 54년 전에도 캘리포니아주 팔로마 관측소의 지름 5m짜리 헤일 망원경을 제작한 데 이어 지름 10m인 하와이의 케크 쌍둥이 망원경도 제작했다.

한편 유럽에서도 남미에 지름 100m의 초대형 우주망원경을 제작하려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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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원용님의 댓글

서원용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야..멋지군요.
우주에 올려놓지 않고도 허블보다 더 뛰어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니..
역시 미국의 기술력과 돈은 대단합니다..
우리나라는 언제쯤 제대로 지원을 해줄런지....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이런 나라들은 레이저 위성을 개발해서 우주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데
우리나라는 이제 겨우 위성 몇개 쏘아올리고..
쓸데없는 일에만 열을 올리고 있으니..이러니 이공계 인력들이 빠져나가는건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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