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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中 우주과학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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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건 조회 556회 작성일 03-10-1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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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中 우주과학 현재와 미래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중국이 첫 유인우주선 발사에 나섬으로써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번째로 인간을 우주에 보내는 첨단 항공.우주기술의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같은 중국의 개가는 하루 아침에 이뤄진 기적이 아니라 장구한 역사 속에서 축적된 기술적 기반을 바탕으로 반세기 전부터 `우주산업 대국의 꿈'을 향해 준비해 온 노력의 성과다.



중국 우주과학 기술의 태동은 화약의 발명과 이를 이용한 로켓 제조가 시작된 11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화전(火箭)'으로 불린 당시 로켓의 초기 모델은 황과 목탄, 질산칼륨 등을 섞어 대나무 통에 넣고 도화선에 불을 붙이면 날아가는 무기로 사용됐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명나라 때는 완후라는 사람이 폭약을 담은 47개의 대나무 통을 매단 의자에 앉아 양손에 연을 들고 폭약에 불을 붙여 하늘에 날아오르려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지난 1956년 마오쩌둥(毛澤東) 주석의 지시로 시작된 중국의 우주개발 계획은 문화혁명으로 주춤했었으나, 60년 러시아의 R2 모델을 개조한 로켓을 처음으로 발사하면서 본격화됐다.

중국은 70년 4월24일 최초의 인공위성인 '둥팡훙(東方紅) 1호'를 `창정(長征) 로켓'에 실어 발사함으로써 러시아와 미국, 프랑스,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 인공위성 보유국으로 부상했다.

이어 92년부터 시작된 유인우주선 발사계획에 따라 우주비행사 훈련센터를 세우고 전투기 조종사들을 러시아에 파견해 훈련을 시작했고, 99년 11월 첫 무인우주선인 `선저우(神舟) 1호'의 발사에 성공한 이래 작년 12월 선저우 4호까지 4차례에 걸쳐 무인우주선을 쏘아올렸다.

서방에서는 중국의 우주선이 러시아의 40년 전 소유스(Soyuz) 모델의 설계를 모방하거나 개조한 것에 불과하고, 일부만을 국내에서 독자 개발해 추진한 것이라면서 중국의 기술력을 평가 절하하는 시각도 있다. 우주개발 산업에 연간 22억 달러를 쏟아붓는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소유스 캡슐이나 착륙 시스템 등을 돈을 주고 구입했다는 것이다.

외형상으로 분명 중국 우주선은 소유스 캡슐과 비슷하며 중국이 러시아의 기술을 채용해 독자기술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어쨌든 중국은 4차례에 걸친 무인우주선 발사를 모두 성공시킨 것을 비롯해 그동안 우주선과 인공위성을 발사하면서 실패한 적이 거의 없을 만큼 기술력이 뛰어나며 특히 창정 로켓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의 경제적.군사적 도약을 우려하는 시각에서 보면 중국이 일본과 유럽 등을 제치고 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것 자체가 엄청난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

미국 전문가들은 중국의 우주기술이 머지않아 러시아와 유럽보다 앞설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이 발표한 향후 우주개발 계획이 실현되면 이를 국방산업에 응용, 미국의 미사일방어체제(MD)를 무력화시킬 만한 최첨단 무기를 상용화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아울러 나온다.

중국은 유인우주선에 이은 후속작업으로 소규모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고, 우주인이 우주에 단기 체류할 수 있는 우주캡슐을 발사하며, 장차 달 탐사와 달 기지 건설, 화성 탐사 등에 나설 계획이다. 앞으로 2∼3년 내에 달 탐사 위성을 발사하고 오는 2010년까지 달에 착륙해 각종 조사를 실시하며, 달에 기지를 건설하고 오는 2040년까지 화성에 무인우주선을 발사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의 중국 전문가인 장 피에르 카베스탕은 "중국의 이같은 목표는 다른 역내 국가들을 제치고 거대한 대륙국(Continental nation)만이 도달할 수 있는 궤도에 올라서겠다는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깔린 것"이라면서 "유인 우주선 프로그램은 초강대국 클럽에 들어가는 입장권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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