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래시(/)로 표시는 되어 있지만, 그래도 두 은하를 확실히 구분해줄 필요가 있겠네요.

에리다누스 자리의 동쪽에 위치하는 은하들로, 앞에서 더 밝고 크게 보이는 은하가 NGC 1532이고
뒤의 작은 은하가 NGC 1531입니다. 가까이 붙어 있기 때문에 두 은하 사이에서는 만유인력이 작용
하고 있는데, 자세한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이 힘겨루기(?)로 인해서 NGC 1532의 나선팔 부분에는
새로 태어난 젊은 별들이 많이 무리지어 있다고 하는군요.

(☞ 에리다누스 자리 : 오리온 자리 서쪽에서 남북으로 길게 뻗은 별자리로, 구불구불 뻗으며 남하
하는 모양을 저승의 큰 강에 비유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님....자세한 설명...감사드려요..
부족한 저를 일깨워 주시는군요..ㅋㅋ

      별말씀을... ^ ^;  저도 어렴풋이 남아 있는 기억만 가지고 글을 올리기는 좀 불안해서 다시 검색해
보고 확인을 해봅니다. 그 덕에 다른 관련자료들도 공부가 많이 되네요.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시는
분들께 오히려 감사드립니다.

      칠레에 있는 8미터급 망원경으로 찍었고 이 한쌍의 은하는 에리다누스자리 방향으로 5천5백만광년

떨어져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