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홀츠' 혜성 오는 8일 관측 적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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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스푸틴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건 조회 567회 작성일 05-01-04 19:23본문
천문硏 "8일 전후 시골서 쌍안경 통해 관측 가능"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새해 벽두부터 `맥홀츠' 혜성이 밤하늘을 찾아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
4일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도널드 맥홀츠가 발견한 맥홀츠(C/2004 Q2)혜성이 5∼6일께 지구와 태양 간의 거리보다 3분의 1 정도인 5만100만㎞의 가까운 거리로 지구에 접근, 6∼12일 가장 밝아져 을유년(乙酉年) 새해 1월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천문연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예측하는 최대밝기는 4등급이지만 최근의 관측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예상밝기보다 더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정도의 밝기는 안드로메다 은하의 밝기와 비슷한 것으로 맑은 날 도심의 밝은 불빛과 달빛을 피할 경우 맨눈으로도 희미한 혜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천문연은 설명했다.
특히 오는 8일께 저녁 9∼10시쯤 고개를 수직으로 들어 밤하늘 중앙을 쳐다보면 황소자리에 별들이 촘촘히 모여 있는 `좀생이 별'(플레이아데스 성단) 부근에서 맥홀츠 혜성을 찾아낼 수 있다.
이 때는 달도 없고 황소자리의 플레이아데스 성단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일반인도 아주 쉽게 혜성을 찾을 수 있다.
천문연 김봉규 박사는 "8일 전후 도심의 불빛을 피해 한적한 시골에서 배율이 높지 않은 쌍안경을 이용하면 쉽게 맥홀츠 혜성을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쌍안경은 일반 망원경보다 넓은 시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천체관측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지구를 스쳐 지나가는 혜성 중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1년에 1∼2개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번에 맥홀츠 혜성 관측에 나서 볼 만하다고 김 박사는 덧붙였다.
맥홀츠 혜성은 작년 12월 말부터 남쪽 하늘에 모습을 드러낸 뒤 계속 북쪽 하늘로 이동하면서 오는 28일에는 페르세우스 이중성단을 지나 북극성을 향한 항해를 계속한다.
8일 거창 월성청소년 수련원에서 맥홀츠 혜성 관측행사가 진행되며 천문연은 14일 전북 장수 계남중학교에서 `찾아가는 별의축제'를 열어 지역 주민들과 맥홀츠 혜성관측을 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새해 벽두부터 `맥홀츠' 혜성이 밤하늘을 찾아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
4일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도널드 맥홀츠가 발견한 맥홀츠(C/2004 Q2)혜성이 5∼6일께 지구와 태양 간의 거리보다 3분의 1 정도인 5만100만㎞의 가까운 거리로 지구에 접근, 6∼12일 가장 밝아져 을유년(乙酉年) 새해 1월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천문연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예측하는 최대밝기는 4등급이지만 최근의 관측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예상밝기보다 더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정도의 밝기는 안드로메다 은하의 밝기와 비슷한 것으로 맑은 날 도심의 밝은 불빛과 달빛을 피할 경우 맨눈으로도 희미한 혜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천문연은 설명했다.
특히 오는 8일께 저녁 9∼10시쯤 고개를 수직으로 들어 밤하늘 중앙을 쳐다보면 황소자리에 별들이 촘촘히 모여 있는 `좀생이 별'(플레이아데스 성단) 부근에서 맥홀츠 혜성을 찾아낼 수 있다.
이 때는 달도 없고 황소자리의 플레이아데스 성단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일반인도 아주 쉽게 혜성을 찾을 수 있다.
천문연 김봉규 박사는 "8일 전후 도심의 불빛을 피해 한적한 시골에서 배율이 높지 않은 쌍안경을 이용하면 쉽게 맥홀츠 혜성을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쌍안경은 일반 망원경보다 넓은 시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천체관측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지구를 스쳐 지나가는 혜성 중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1년에 1∼2개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번에 맥홀츠 혜성 관측에 나서 볼 만하다고 김 박사는 덧붙였다.
맥홀츠 혜성은 작년 12월 말부터 남쪽 하늘에 모습을 드러낸 뒤 계속 북쪽 하늘로 이동하면서 오는 28일에는 페르세우스 이중성단을 지나 북극성을 향한 항해를 계속한다.
8일 거창 월성청소년 수련원에서 맥홀츠 혜성 관측행사가 진행되며 천문연은 14일 전북 장수 계남중학교에서 `찾아가는 별의축제'를 열어 지역 주민들과 맥홀츠 혜성관측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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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경일님의 댓글
라스푸틴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맥홀츠 혜성은 지구를 찾는 주기가 일정치 않은 비주기성 혜성으로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군요.
<img src="http://www.space.com/images/041231_machholz_campocatino_02.jpg
" border=0 name=zb_target_resize>
위의 이미지는 2004년 12월 13일 칠레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합니다. ^ ^
자료를 가져온 곳에 문제가 있어 사진이 자꾸만 들락날락 하는군요. 장애가 길어지면
나중에 다른 것으로 대체하거나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