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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여행시대 열린다"-이코노미스트(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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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스푸틴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32회 작성일 04-12-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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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

바야흐로 우주 여행 시대가 열리고 있다.

19일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국의 민간회사가 유인우주로켓 '스페이스십원' 발사에 성공한 이후 우주여행 관련 회사들이 생겨나는 등 우주 여행 시대를 둘러싼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리처드 브랜슨은 버진 갈락티카라는 회사를 세우고 우주 여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버진은 스페이스십원의 항공우주 설계자 루탠과 재정 후원자 폴 앨런에게 2000만달러를 지불하고 스페이스십원 기술 라이센싱을 얻었다.

버진은 1억달러를 이 프로젝트에 투입하고 내년초에 총 5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우주선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첫번째 우주선 시리즈는 VSS엔터프라이즈, VSS보이저(가칭)로 스타트렉의 군함에서 이름을 따왔다. 우주로 발사하기 전단계에 높은 고도로 안내해 줄 모선도 새롭게 제작할 계획이며 오는 2007년경 시험 발사를 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료는 20만달러로 승객들은 3일간 다양한 우주 경험을 맛볼 수 있다. 일부 식이 요법도 해야 한다. 우주에 나갔을때 위에 음식이 가득차 있으면 토할 수 있기 때문에 이같은 당혹스런 경험을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하는 것.

거품이 있는 평면 의자도 제작된다. 이 좌석을 이용하면 하늘로 날아오을때 거꾸로 매달려 앉게 될때 의식을 잃게 만드는 G 포스를 거의 느끼지 않게 된다.

일부 회의론자들은 버진 갈락티카는 리처드가 대중들로부터 관심을 관심을 끌기 위해 벌이고 이쓴 쇼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우주 여행을 둘러싼 움직임은 상당히 진지하게 이뤄지고 있다. 버진의 경쟁사도 나타났다. 시애틀에 위치한 블루 오리진이 그 주인공으로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우주비행선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의 호흥도 대단하다. 이미 전세계에서 1만3000명의 사람들이 참가 의사를 밝히고 선금을 맡겼다. 게다가 첫번째 비행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비용 전부를 미리 완납하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라 우주 여행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뜨겁다.

박희진기자 behappy@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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