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이://ipac.jpl.nasa.gov/media_images/ssc2005-20a_medium.jpg

안드로메다(Andromeda)은하는 우리에게서 가장 가까이 있는 거대은하이며, 여기 보이는 안드로메다은하의 사진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외부은하의 적외선 영상 중에서 가장 자세한 것이다. 안드로메다은하는 적외선에서 밝고 분명하게 보이는 고리형의 구조를 가지고있는데, 이 고리에서는 새로운 별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 고리는 완전히 동그랗지 않고, 아래 오른쪽 부분이 두 갈래로 갈라져있다. 이것은 아마도 안드로메다은하 주위의 위성은하와 상호작용하여 생긴 현상일 것이다. 적외선 영상에서는 고리구조의 안쪽에 나선형구조가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가시광선 영상에서는 별들이 불룩하게 퍼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적외선 영상과 가시광선 영상이 매우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적외선은 성간 먼지의 분포를 보여주고 가시광선은 별들의 분포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안드로메다은하의 영상 (위) 스피처우주망원경(SST)으로 관측된 파장 24 micron의 적외선 영상. 안드로메다은하의 각 부분을 찍은 11000 개의 사진을 이어붙여 만든 영상이다. (아래오른쪽) SST로 관측된 적외선 합성 영상. 사용된 적외선 파장대는 24(파랑), 70(초록), 160(빨강) micron 등이다. (아래왼쪽) NOAO 가시광선 영상. 안드로메다은하(M31)는 지구에서 약 250만 광년 거리에 있다.

http://www.spitzer.caltech.edu/Media/releases/ssc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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