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은하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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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4건 조회 633회 작성일 05-09-07 12:55본문
심상치 않은 은하계 변화
1917년 이후, 잦은 초신성 폭발 다른 은하계에 비해 빈번히 발생
과학부 기자 science_all@epochtimes.co.kr
근래에 NGC 6946 은하계에서 잦은 초신성 폭발을 관측하였다. 지난 세기동안 이 은하계에서 1917년, 1939년, 1948년, 1968년, 1969년, 1980년, 2002년, 그리고 2004년에 모두 8차례 초신성 폭발을 관측하였다. 이 폭발은 특이하게도 다른 은하계에 비해 훨씬 빈번하다.
우리 은하계에서 초신성 폭발을 관측한 것은 지난 천년동안 단지 네 번에 지나지 않는다. 1604년에 우리 은하계의 뱀주인자리에서 초신성 폭발을 관측한 이후로 더는 없었다. 왜 NGC 6946 은하계에서만 초신성 폭발이 이렇게 자주 일어나는지 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의 제미니 천문대의 대변인 레첼 존슨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약 당신이 수백만 년을 수 초로 압축하여 이 은하계 활동을 영화로 본다면 그것은 하나의 불꽃이 번쩍이는 것과 같을 것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별들이 생성되면서 번쩍일 것이고, 오래된 별들은 별의 마지막 진화 단계인 초신성이 되면서 많은 양의 빛과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폭발하는 장관을 보게 될 것이다. - 이 은하계는 인류의 시간개념을 초월한 아주 거대한 불꽃놀이와 같이 보인다."
한편 이 은하계는 다채로운 색깔의 빛을 내는데 이것은 초신성 폭발과 신생별이 생기기 때문이다. 보통 신생별이 생성되려면 수 백만년이 걸린다. 이 거대하고 뜨거운 별들은 막대한 양의 자외선을 방출하는데 주위의 수소 원자들을 만나 짙은 빨간색으로 나타난다.
은하계에서는 여러 현상들이 동시에 관측되는데 그 중에서 특정 현상만을 분리해서 관측할 수 있는 원리는 이렇다. 각각의 현상마다 대체로 다른 파장의 빛을 방출하는데 특정 파장의 빛만 탐지할 수 있는 필터를 사용하여 하나의 현상만 관측할 수 있다. 가령 새로운 별의 생성은 짙은 빨강색 빛만 가려내는 필터로 관측할 수 있는 것이다.
NGC 6946은 지속적으로 천문학자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이 은하계는 케페우스자리에 위치한 나선 은하계로서 지구에서 1000만 광년에서 2000만 광년 떨어져 있으며 1798년에 영국의 천문학자 윌리엄 허셜이 발견하였다. 이 은하계에 있는 별의 수는 우리 은하계의 절반 정도로 보이며 거성들의 진화과정과 성간가스의 특징을 연구하는데 종종 이용한다.
사진에 나와 있는 NGC 6946은 전체 은하계의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지구상에서 관찰할 때의 실제 직경은 지구상에서 달을 관찰할 때의 직경보다 큰데 사진에서는 이 은하계에서 방출하는 빛 중 1420Mhz의 주파수를 가진 빛만 탐지한 것이다.
김형서 기자
댓글목록
작은멀더님의 댓글
작은멀더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초신성이 폭발하고 애기별이 태어나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프리져가 혹시...
우주미아님의 댓글
작은멀더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과학자들은 은하계의 관측 내용을 꼭 현재의 사실로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관측되어진 사실이 일어난 때는 지구가 태어나기 이전의 일일수도 있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먼 아주 먼 과거의 현상을 지금 관측하는 것이죠.
과학자들은 그런 관측을 토대로 현재의 상황을 예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우스갯 소리지만 윗분의 말씀대로 프리져가 별들을 폭파시키고 지금쯤 태양계의 지구를 향해 오고있는지도 모릅니다. 빛보다 빠른 속도로 오고 있는데 말이죠..현재 태양계 밖 약 10만 광년 거리에 있는지도 모르죠. 한 5년 뒤에 지구에 도착할지도..ㅎㅎㅎ
프리더가 지구에 도착하기 전에 지구에서 그 사실을 알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선 없습니다.
그렇게 보면 빛이란 물리적 현상이 우주라는 초 개념적 공간의 한계를 넘지 못함으로 인해 인간도 결국 그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아무리 좋은 망원경을 만들면 뭐합니까? 결국에는 시간의 벽을 넘을 수 없는데 말이죠..
지금 우리가 바라보는 태양마저도 약 4분전의 모습이랍니다. 현재의 모습과는 또 다르죠. 아무리 좋은 망원경이라도 4분전의 태양을 바라 볼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우리의 현실인 것입니다.
하지만 막연히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가라앉아 버릴까 두려워 하기보다는 현재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인간으로 태어나 한 생명체, 지성체로써 살아가는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바로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모두 아자아자!!
마거포님의 댓글
작은멀더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프리져 ㅋㅋㅋ 드레곤볼로 다시 부활 시키면 됩니다
신궁이님의 댓글
작은멀더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바..바비디가 마인부우를 부활시키면 어떻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