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왜성 > 행 성

이 사진의 바닥 근처에 보이는 흰 점은 갈색왜성이라고 불리는 조금은 유별난 별이다. 갈색왜성은 때로는 실패한 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것은 이 별이 핵융합 반응에 의해 빛날 만큼 충분한 질량을 가지지 못한 별이기 때문이다. 갈색왜성은 행성보다는 많은 질량을 가지고 있고 성운에서 별이 형성되는 것과 같은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우주에는 갈색왜성과 행성들이 생각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그들이 돌고 있는 밝은 별의 별빛 때문에 관측하는 것이 여간 어렵지 않다. 밝은 별의 별빛을 차단하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이 사진과 같이 희미한 별을 찾아낼 수 있었다. 이 사진에서는 밝은 별인 Gliese 229A의 별빛을 차단한 후에 다시 디지탈 작업으로 이 별에서 오는 빛을 제거하여 희미한 별 Gliese 229B가 들어나도록 하였다. 이러한 기술을 이용하면 밝은 별 주위를 돌고 있는 지구와 같은 희미한 행성도 관측가능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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