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Pyxidis 반복되는 신성 > 행 성

백색 왜성의 표면에서 핵반응이 일어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지난 몇년간 천문학자들은 남반구에서 볼 수 있는 Pyxis 자리의 연성인 T Pyxidis 가 반복해서 커다란 폭발을 일으키는 것을 관측해 왔다. 이 별은 지구로부터 약 6000광년 떨어져 있는 별이다. 허블 망원경으로 찍은 이 사진은 별로부터 물질이 원형으로 펴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덩어리들을 이루고 퍼져나가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신성 폭발을 하는 다른 연성과 마찬가지로 이 T Pyx도 밀도가 높은 백색 왜성을 동반성으로 가지고 있는 연성이다. 동반성으로부터 날아온 물질이 백색왜성 표면에 쌓여 핵융합 반응을 일이킬 수 있는 밀도와 온도에 이르면 신성폭발이 일어난다. 신성 폭발 시에는 결렬한 폭발과 함께 표면의 물질이 공중으로 날아가겠지만 백색 왜성 자체는 그대로 남아 다시 동반성으로부터 날아오는 물질을 모아 수년 후의 다음 폭발을 준비하게 될 것이다.


http://antwrp.gsfc.nasa.gov/apod/ap9709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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