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 불타는 모습 > 행 성

이 적외선 이미지는 10일(현지시간) 나사의 스피처 우주 망원경(Spitzer Space Telescope)에 의해 기록된 것으로 태양 주변을 돌던 슈바스만-바흐만(73P/Schwassman-Wachmann 3) 혜성 조각이 꼬리를 물듯 길게 늘어선 모습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불꽃처럼 보이는 밝게 빛나는 부분이 혜성 조각이고, 작은 점들은 혜성 주변에 있는 별들입니다.
이 혜성은 뜨거운 태양 주위를 도는 혜성들 중의 하나로 1995년 부터 쪼개지기 시작했으며 올해 확인된 것만 60여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천문학자들은 혜성 자체가 성기게 뭉쳐져 있거나, 빠른 회전에 의해 원심력이 크거나, 태양 근처에서 태양열에 의해 혜성 내부의 증발압력이 높아 붕괴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This infrared image from NASA's Spitzer Space Telescope released on May 10, 2006 shows the broken Comet 73P/Schwassman-Wachmann 3 skimming along a trail of debris left during its multiple trips around the sun. The flame-like objects are the comet's fragments and their tails, while the dusty comet trail is the line bridging the fragments. Comet 73P/Schwassman-Wachmann 3 began to splinter apart in 1995 during one of its voyages around the sweltering sun. Since then, the comet has continued to disintegrate into dozens of fragments, at least 36 of which can be seen here. Astronomers believe the icy comet cracked due the thermal stress from the sun. Photo released on May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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