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으로 본 헬릭스 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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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uf6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784회 작성일 06-01-13 14:26본문
물병자리 방향으로 약 450광년 정도 떨어진 곳에서 태양 정도 크기의 별이 생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이 별은 그 일생의 마지막 수천년 동안에 마지막 단계인 행성상 성운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적외선 우주 관측소에서 찍은 이 사진은 주로 팽창하는 수소기체가 내는 적외선을 이용하여 찍었다. 이러한 행성상 성운에서는 대개 먼지들이 내는 강한 적외선이 발견되는데 이 성운에서는 먼지가 내는 적외선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그 원인은 아마도 핼릭스 성운의 중앙에 있는 백색왜성 때문일 것이다. 작지만 매우 뜨거운 이 백색왜성은 강한 자외선을 방출하고 있어서 적외선으로 찍은 이 사진에는 나타나 있지 않다. 천문학자들은 이 백색왜성이 내는 강렬한 자외선이 먼지입자들을 파괴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 태양도 50억년 후에는 이와같이 행성상 성운의 단계를 거칠 것이다.
http://antwrp.gsfc.nasa.gov/apod/ap9709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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