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거대한 블랙홀이 별 삼키는 전 과정 관측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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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063회 작성일 06-12-06 21:12본문
우주적 규모의 ‘블랙홀 이벤트’는 목자자리 성운의 한 은하계에서 벌어졌다. 지구로부터의 거리는 40억 광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과학자들은 2년간 나사의 우주 관측 위성 (혹은 궤도 선회 망원경) ‘갤렉스’(Galaxy Evolution Explorer)를 이용해, 해당 은하계의 중심에서 나오는 자외선 플레어(flare)를 탐지하면서 놀라운 장면을 관측했다.
“자외선 플레어는 글자 그대로 갈기갈기 찢겨 블랙홀에 빨려 들어간 별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 학술지에 실린 논문의 작성을 주도한 수비 게자리 박사는 말했다. 별이 블랙홀 가까이 접근했다 이와 같이 빨려드는 일은 1만년 마다 한번 있는 대단히 희귀한 사건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과학자들은 이번 관측을 통해 엄청난 중력으로 빛까지 집어 삼키는 블랙홀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
모든 은하계의 중심에는 막대한 크기의 블랙홀들이 위치해 있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믿는데, 태양계가 속하한 우리 은하의 중심에도 거대한 블랙홀이 있다고 수지 제자리 박사는 말했다.
(사진 : 블랙홀이 별의 잔존물을 빨아들이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댓글목록
베틀이장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디스커버리 체널에서 블랙홀에 별이 빨려 들어가는 과정을 cg로 표현해서
보여주는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딱...육실 육조에 받아놓은물 뺄때 빠지는 물과 같더군요...
고속달팽이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광석 요원님~ 테클을 거는거는 절대 아니구요... 다만, 영문 제목이 재밌어서 적습니다..
위에 영어 제목이 "Nasa telescope sees black ho"라고 "Hole" 대신에, 사진이 좀 잘려 나갔는데,
"ho" 는 길거리에서 쓰는 말로, "whore"를 잃컷는 말인데요... 이 단어는 몸파는 여자를 최악으로 아주 나쁘게 부르는 말입니다...
사진상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나사의 망원경이 검은 매춘녀를 보다" 또는 만나다 ...
뭐, 이렇게 내용이 바뀌어 버리네요....
그래서, 전에,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가수 Jessica Ho가 Jessica H.O로 불러 달라고 그랬던걸
텔레비젼에서 본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이구.. 본 내용에서 좀 멀어졌네요.....
블랙홀이 행성을 빨아드리는것이 지구에서 40억광년이 떨어진 곳에서 일어난 일이니까,
40억년전에 일어난 일을 지구에서는 이제서야 보는것이 되겠군요....
40억년전의 과거를 보는것도 세삼스럽습니다... 하긴, 하늘을 처다보고 있으면, 어쩌면, 항상 과거와 미래를 들여다 보고 있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광석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속 달팽이 요원님 날카로운 지적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신중하게 자료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용진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언제나 그렇듯이 우주는 여러가지를 생각하게하는 대상중의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이승현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블랙홀에서는 시공간이 휘니깐 40억년 보다 더 오래전 일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