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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100㎞ ‘우주 다이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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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918회 작성일 07-07-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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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100㎞ ‘우주 다이빙’을 꿈꾸다
美서 우주장비 개발중


누군가 지상 100㎞의 우주에서 땅으로 떨어진다면? 엄청난 열과 압력을 받아 형체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완벽한 보호장비와 낙하산만 있다면 목숨도 구하고 짜릿한 ‘우주다이빙’도 즐길 수 있을지 모른다. 미국 과학잡지 포퓰러사이언스는 최근 이와 같은 장비 제작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사업은 미국 업체 ‘오비탈 아웃피터스’의 릭 텀린슨(Tumlinson)과 조나단 클락(Clark)이 주도하고 있다. 텀린슨은 우주여행 연구기관인 ‘엑스프라이즈(X-Prize) 재단’ 창립에 관여한 우주사업가. 클락은 전직 미 항공우주국(NASA) 의사로, 2003년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 폭발 사고로 우주비행사 아내 로렐(Laurel)을 잃었다.

두 사람은 고열·고압을 이겨낼 우주복과 산소공급 장치, 낙하산 등으로 구성된 우주 다이빙 장비〈구상도〉를 개발 중이다. 2009년까지 12만 피트(약 36.6㎞)에서 낙하해 세계 기록(31.3㎞)을 깬 뒤, 그로부터 2년 안에 60마일(약 96.6㎞) 우주상공 다이빙에 성공한다는 대담한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위험요소도 크다. 인체가 진공에 노출되면 기포·질소거품이 혈관을 막게 되고 해발 19㎞ 이상 상공에서는 낮은 압력 탓에 체내 수분이 모두 증발해버린다. 텀린슨과 클락은 수중다이빙 및 인명구조 전문가, NASA에서 일한 기술자 등과 함께 이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우주복 설계에 모든 것을 걸었다.


조선일보/ 남승우 기자 futurist@chosun.com
입력 : 2007.07.0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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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틀이장님의 댓글

갈림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미..얼마전에 우주밖에서 스카이 다이빙 해봤으면 이라는 꼬릿말을 남긴적이 있었는데 ㅋ

이런 내용의 기사를 보게 되다니 ㅎㅎ

그나저나 저높이에서 다이빙을 한다면...네비게이션이 필히 필요할것 같은데요 ㅡ,.ㅡ..

한반도 상공에서 점프를 했는데 한참을 내려오다보면...북한을 거처서 중국땅 한가운데로

착지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

흐미.......한번 해보구싶네...

데스블레이드님의 댓글

갈림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열 압력에 버틸수있는장비 는 만들수있을지 몰라도 그안의 사람 인체 가 과연 견딜수있을까요
죽기 전까지 저장비 나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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