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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 구상성단 113개 새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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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타는필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45회 작성일 07-08-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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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 구상성단 113개 새로 발견"

YTN | 기사입력 2007-08-06 17:05



[김진두 기자]

국내 천문학자들을 중심으로 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안드로메다 은하에 속한 새로운 구상성단 113개를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광학천문연구부 김상철 박사와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이명균 교수 등 국내외 학자 9명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최근 안드로메다 은하에 속한 새로운 구상성단 113개를 발견해 이를 목록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천문학계의 권위지인 '천문학 저널'의 8월호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습니다.

김 박사 팀은 미국 애리조나 키트피크 국립광학천문대의 0.9m 망원경을 이용한 모자이크 영상관측 기법과 3.5m 윈 망원경을 이용한 천여 개 천체의 분광 관측으로 안드로메다 은하의 새로운 구상성단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밖에도 258개의 가능성이 아주 높은 성단 후보와 234개의 성단일 가능성이 있는 후보 천체 등도 함께 발견하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안드로메다 은하는 지구로 부터 약 250만 광년의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우리 은하와 형제 은하라고 불릴 만큼 닮은 꼴이 많습니다.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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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문학자들이 찾아낸 찬란한 별무리

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7-08-07 02:55 | 최종수정 2007-08-07 10:09

사진#01

▲ 왼쪽 부터 김상철 박사, 이명균 교수.

김상철 박사·이명균 교수팀 10년 연구끝에 안드로메다 은하서 새 별무리 113개 발견 “우주생성 연구에 큰 전기”

국내 천문학자들이 10년의 연구 끝에 우리 은하(銀河)의 형제로 불리는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공처럼 뭉쳐져 있는 새로운 별무리를 무더기로 찾아냈다. 이 별무리들은 은하 생성 초기에 생겨난 이른바 ‘천문학적 화석(化石)’들이어서 천문학계에서는 이번 발견이 우주 생성과 진화 연구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 김상철 박사와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이명균 교수 연구팀은 “안드로메다 은하에 속한 새로운 구상성단(球狀星團) 113개를 발견, 관측천문학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국제학술지 ‘애스트로노미컬 저널(Astronomical Journal)’ 8월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구상성단’은 수만개에서 수백만개의 별이 밀집돼 공 모양을 이룬 천체로, 수천억개의 별이 모여있는 은하의 주요 구성성분이다. 나이가 은하와 거의 같은 100억년 이상이어서 천문학계에서는 은하 생성과 우주진화를 밝혀줄 천문학적 화석으로 불리고 있다. 과학자들은 1930년대부터 우리 은하에서 약 250만광년(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 떨어진 안드로메다은하를 관측해 1987년까지 약 400개의 구상성단을 발견했다.

김 박사는 “안드로메다 은하는 하늘 전체에 넓게 퍼져 있어 시야가 넓은 천체망원경과 사진건판(유리에 필름역할을 하는 물질을 코팅한 것)을 이용해 관측해왔다”며 “이번에는 과거와 달리 어두운 천체까지 촬영할 수 있는 고체촬상소자(CCD, 디지털 카메라에 쓰는 이미지 센서)를 이용해 이제까지 보지 못하던 구상성단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02


CCD는 해상도는 사진건판에 비해 월등하게 높지만 시야가 좁아 구상성단 관측에는 이용되지 못했다. 연구팀은 CCD의 이런 단점을 하늘을 바둑판처럼 잘라 각각 따로 촬영한 뒤 다시 결합하는 이른바 ‘모자이크 영상관측기법’을 이용해 극복했다.

모자이크 영상관측에는 미 애리조나주(州)의 키트피크 국립광학천문대(KPNO)의 구경(口徑) 0.9m 망원경이 이용됐으며, 빛을 분석해 구상성단임을 입증하는 데는 같은 천문대 3.5m(구경) 윈(WIYN)망원경이 동원됐다. 1996년 처음 관측이 시작된 이래 엄청난 양의 관측 데이터를 분석하느라 논문이 나올 때까지 무려 10년이 걸렸다.

김 박사는 “구상성단은 은하 연구의 핵심 자료이기 때문에 그 수가 늘어나면 은하의 생성·진화 연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된다”며 “이번 연구를 우리 은하에도 적용하면 우리 은하에 속한 구상성단의 생성과 진화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완 기자 yw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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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외늑대님의 댓글

외늑대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전차로, 기술이 발달되어서 망원경이 한세대 발전할때마다
전체 관찰 작업을 매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만 하는 천문학자들도 참 고생일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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