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01
사진 위: 최초로 끈 없이 MMU를 이용해 우주 유영하는 브루스 맥캔들리스의 모습. 1984년 챌린저호 화물칸으로부터 100미터 지점까지 멀어져갔던 브루스 맥캔들리스의 사진은, 최초의 자유 우주 유영 기록 장면을 담은 역사적 기록이다.

사진 아래 : 1994년의 세이퍼를 이용한 우주 유영 모습.


“SF 소설에 나오는 악몽과 같은 상황이다. 우주인이 우주선 밖에서 작업을 하는 동안, 줄이 끊어지거나 위성에 부딪히거나 나쁜 컴퓨터가 그를 우주 공간 속으로 밀쳐버린다면, 우주인은 무한한 빈 공간 우주 속으로 떠밀려가 운명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미항공우주국 사이트에 기술된 내용이다.

우주인이 우주 공간 속으로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추진형 배낭 비행 장치 세이퍼(SAFER, Simplified Aid for EVA Rescue)이다. 여기서 EVA는 흔히 ‘우주 유영’(space walk)이라고도 부르는 선외 활동(extra-vehicular activity)을 줄인 말이다.

세이퍼는 우주 미아가 될 위기의 우주인공을 구조할 세이퍼의 무게는 34kg이며, 질소 분사 추진 장치를 갖추고 있어 우주인이 의지대로 유영하도록 돕는다. 가능한 속도는 초당 2~3미터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고 자동 고도 유지 장치도 갖추어져 있다.

그러나 추진력을 낼 수 있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반드시 비상용으로만 사용되어야 할 우주인의 ‘구명조끼’이다. 세이퍼의 우주 왕복선 디스커버리 부근에서 1994년 처음으로 테스트되었으며, 이전 모델인 MMU(무게 140kg)를 개량 및 소형화한 것이다
/팝뉴스.

이건 좀 늦은감이 있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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