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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첫 父子 우주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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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27회 작성일 07-09-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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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첫 父子 우주인 탄생>


미국의 우주탐사가 시작된 이래 최초의 부자(父子) 우주인이 탄생하게 됐다.

컴퓨터 게임 개발자인 리처드 개리엇(46)은 내년 10월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호를 타고 일주일 일정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다녀올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사진#01
◇오웬 개리엇(왼쪽)◇리처드 개리엇

리처드의 부친은 1973년과 1983년 등 두차례에 걸쳐 우주에 다녀온 퇴역 우주인 오웬 개리엇(76)이다.

리처드는 "아버지가 우주인이었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언젠간 모든 사람들이 우주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며 "다만 내가 미항공우주국(NASA)을 통해 우주에 가는 것은 확률적으로 가능성이 떨어지는 만큼 돈을 내고 우주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롤플레잉 게임 '울티마' 시리즈를 개발해 거부가 된 리처드는 우주여행 비용으로 3천만달러(한화 약 274억원) 이상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처드의 아버지 오웬은 "내 직업상 아들이 우주와 탐사에 흥미를 갖게 된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형제 우주인과 부부 우주인은 이미 탄생했지만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우주여행을 하게 된 것은 미국에선 처음이다.

러시아의 경우 퇴역 우주인 알렉산더 볼코프의 아들인 세르게이 볼코프가 내년 봄 ISS 책임자로 우주에 머물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舊) 소련과 러시아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걸쳐 우주인 훈련을 받은 케이스는 2번 더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부자가 실제로 우주선을 타고 지구 바깥으로 나간 경우는 없었다.


(케이프커내버럴<美플로리다州> AP=연합뉴스)
koman@yna.co.kr / 기사입력 2007-09-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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