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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균.... 우주 다녀온 박테리아, 더욱 강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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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룐건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91회 작성일 07-09-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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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1
“우주 공간에 보낸 살모넬라균은 더욱 강력해져 돌아온다.”

B급 영화의 스토리 같지만 실제로 그렇다는 사실이 과학자들에 의해 확인되었다.

2006년 9월 우주 왕복선 아틀란티스에 실려 12일간 지구 주위를 ‘여행’한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이 더욱 강력한 독성을 갖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의 전염병 및 백신학 연구 센터의 셰릴 닉커슨는, 무중력 상태에서 살모넬라균은 생존을 위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며 그 결과 지상의 살모넬라에 비해 쥐를 죽일 확률이 3배 더 높은 독성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가는 곳에는 박테리아 따라가기 마련이다. 따라서 최초의 이번 발견은 달 기지 건설과 화성 탐사에 투입되는 우주 비행사들의 건강에 중요한 함의를 갖는다는 게 해외 언론들의 설명이다. 무중력 혹은 저중력 환경에서는 우주인들이 쉽게 질병을 앓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부시 대통령은 2020년까지 인간을 달로 보내고 영구적 달 기지를 세우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팝뉴스.

달에갔던 사람들이 남긴 박테리아가 지금쯤 진화를 시작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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