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에 대하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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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498회 작성일 02-04-05 08:52본문
우주의 초기 모습을 생각해보자. 우주의 어느 곳에 관측자가 위치하든지 그 관측자에게는 사상의 지평선이 존재한다. 빅뱅 이후 300,000년이 지나서 원자가 형성될 때 물질과 복사가 분리되었다. 우주의 모든 곳에서 발생한 복사는 공간속으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관측 가능한 우리 우주의 지평선 부근에서 출발한 복사는 우주의 팽창으로 식어지면서 이제야 우리에게 도착한다. 그렇다면 이 복사가 빅뱅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한가지 방법이 있다. 그것은 열복사 즉 흑체복사(blackbody radiation)이어야만 한다. COBE 이전의 관측으로 흑체복사 곡선의 장파장 쪽은 확인되었고, 복사가 사자자리 방향에서 최대이며 그 반대방향에서 최소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는 우리가 약 600km/sec 의 속도로 사자자리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COBE의 관측
① FIRAS 팀은 1990년 1윌초에 코비에서 얻어진 67개의 점들이 거의 완벽하게 이론적 흑체복사곡선과 일치한다는 것을 발표했다.
② DMR의 초기 결과들은 양극 비등방성을 재확인 했으나 그것을 제외한 남은 배경복사는 완벽하게 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많은 자료 분석후 1992년 4윌 23일에 죠지 스무트는 우주 탄생때 생긴 150억년 전의 화석을 관측했다고 발표했다. 그들은 빅뱅이후 약 300,000년 되었을 때 나타났던 구조인, 우주 역사상 최초의 구조를 보았던 것이다. 사실 관측된 것은 하늘에 있는 점들간에 3천만분의 1도 정도의 차이로 나타난 미세한 온도 차이였다. 요동은 심지어 초은하단들보다도 더 큰 거대한 물질 덩어리였다. 가장 작은 것의 지름이 약 5억 광년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은 응축에 대한 최초의 징후였고, 그것들과 더 작은 요동으로부터 은하단과 은하들이 만들어질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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