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지진ㆍ화산 활동은 내부 4개 열기둥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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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706회 작성일 01-05-21 17:37본문
지구 속에는 차갑거나 뜨거운 두 쌍의 거대한 열 기둥이 엔진 피스톤처럼 움직여 대륙의 이동, 지진ㆍ화산 폭발 등을 일으킨다는 새 이론이 캐나다 과학자들에 의해 제기됐다. 이는 지진 원인을 설명한 판구조론 보다 훨씬 더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대학 과학자인 알레산드로 포르테와 토론토대학의 제리 미트로비카는 네이처지 최근호에 '4개의 열 피스톤이 지구 내부를 움직인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지구핵을 중심으로 태평양 가장자리 아래쪽에는 두 개의 차가운 지각이, 태평양 중앙과 아프리카 아래쪽에는 각각 뜨거운 지각이 거대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차가운 기둥형태의 지각 두개와 뜨거운 기둥형태의 지각 두개가 지구핵을 중심으로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태다.
이 4개의 기둥 중 뜨거운 것은 올라오고, 차가운 것은 내려가는 등 피스톤처럼 움직이며 지구 내부를 일렁이게 한다는 것.
지구 내부의 '열 엔진' 개념도
두 과학자는 지진파를 이용해 지구 내부를 관찰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 80년대부터 사용된 지진파는 지구 내부를 통과할 수 있는 것으로, 마치 초음파로 인체 내부를 들여다보듯 지구 내부 구조를 알 수 있게 한다.
판구조론은 12개의 지각판이 움직이다 부딪치면 지진을 일으킨다는 이론으로 1960년대에 제기됐다. 그러나 판 이동이 지구 깊은 곳의 현상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설명하지 못했다.
'열 엔진' 이론은 이외에 해수면.지형, 기후의 장기적인 변화를 알아내고 태양계를 도는 다른 행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쩝 귀찮아서 사진을 자료 사진은 안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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