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에는 용의 전설이 있습니다.고구려 쌍영총 고분 벽화에는 엘라스모사우루스와 비슷하게

생긴 현무도가 있습니다.우리조상들중 누군가가 땅에서 거대한 돌뼈를(화석)발견하고이것이 과연 동물의

뼈일까 하고 고민하다가 결국 하늘로 올라 갈려다가 따에 묻힌 상상의 동물로 결론짓고 나름대로 상상력으

로 뼈에 살을 붙여 용이나 현무도를 그렸던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보게 합니다.

우리가 알기로는 공룡이라는 동물의 개념이 확립된것은 지금으로부터 약160년 전인 1842년 영국의 오웬경

이라는 사람이 그전까지는 확실하게 알지 못했던 거대한 동물뼈 화석에대 그리스 단어인 사우루스(도마뱀)

다이노스(무서운)을 합성하여 다이노 사우루스라는 이름을 맨처음 붙이고 나서부터 입니다.그 후 거대한 파

충류 악어와 같은 피부를 가진 냉혈동물 조그만 뇌를 가진 그래서 멸종되고만 어리석은 짐승이라는 공룡의

개념은 최근까지 계속 되었습니다.그러나 약 20년전 이러한 낡은 해석은 크게 바뀌기 시작 합니다.

이것은 알래스카로부터 남극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에서 발견되는 풍부한 공룔의 화석과 이에 대한 활발

한 연구 때문입니다.현재까지 분명한 형태로 파악이된 공룡의 종수는 약350여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수는

실재로 살아 있었던 공룡가운데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발견된 화석의 절반이 최근 20여년 동안에 발견된

것이며 매년 세계각국에서는 한달에 한번 꼴로 계속해서 세로운 종이 발견 되고 있습니다..

이런 발견에 힘입어 공룡의 기원에서부터 생리 생태 진화관계 그리고 멸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공룡은 2억3000만년 전부터 6600만년 전까지 1억 6400년 동안 지구를 지배한 파충류였습

니다.이시기를 지질학적으로 중생대라 부릅니다.최초의 인류화석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가 나타난 때가 약

400만년전이니까 공룡은 인류가 살아온 시간보다 41배나 오랫동안 지구의 주인이었습니다.또 이 시기의 하

늘에서는 익룡 바다에서는 해룡이 번성하였지만 여러가지 분류학적 특징에 의해 그들은 공룡과 구분됩니다.

공룡은 육상 동물을 의미 하기 때문입니다.자연 환경에 잘적응하여 살아왔던 공룡들은 66만년전 익룡 수룡

등과함께 갑자기 지구에서 사라졌습니다.공룡이 더욱 신비한 것은 바로 지금은 어디에도 살고 있지 않고 그

들으 살았던 흔적만 남아 있기 때문 입니다.그들이 한꺼번에 멸종해버린 이유가 무었이었던간에 지구 환경

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라져갔다는 사실 만큼은 분명합니다.우리는 지금 우리가 영원히 이 지

구에서 살아갈수 있을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속도로 우리 인간들이 계속 지구를 오염시키고 생

태계를 파괴한다면 지구의 환경은 급속도로 나빠질 것이고 우리도 머지않아 공룡처럼 멸종해 버리는 운명

을 맞게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추천1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