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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별의 대폭발: SGR 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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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uf6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16회 작성일 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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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이://www.nrao.edu/pr/2005/sgrburst/sgr1806.jpg

http이://kr.img.blog.yahoo.com/ybi/1/54/f1/hsiaokonglong/folder/36987/img_36987_1240459_1?1113312260.jpg

우리은하의 한 구석에서 일어난 강력한 폭발이 2004년 12월 27일에 관측되었다. 이 폭발은 지구에서 약 5만 광년 거리에 있는 중성자성에서 일어난 것인데도, 순간적으로 보름달보다도 밝았으며 지구의 전리층을 교란시켜 통신장애를 일으켰다. 이것은 지금까지 관측된 우리 은하 안의 별에서 일어난 폭발 중에서 가장 밝은 것이다. 만약 이러한 폭발이 태양 근처의 별, 즉 약 10 광년 이내에서 일어났다면 지구의 오존층을 파괴하여 인류가 멸종되었을 것이다.
이 폭발을 일으킨 SGR 1806-20은 특이한 종류의 중성자성으로, 매우 강력한 자기장을 가지고 있어서 자석별(magnetar)이라고 한다. 이번 폭발은 꼬였던 자기장이 재연결되면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방출되어서 생긴 것이다. 중성자성인 자석별은 지름이 약 20 km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밀도가 매우 높아서, 표면의 중력은 엄청나게 크다. 표면에서 일어난 진동 또는 산사태가 주위의 자기장을 교란시킨 것이 이번 폭발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도 태양 주위에는 이러한 자석별이 없고, 가장 가까운 것은 약 1만3천 광년 거리에 있다.

(위) VLA로 관측한 SGR 1806-20의 폭발. 중성자성에서 분출된 물질이 팽창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각각의 색은 서로 다른 시간에 관측된 고온 가스의 크기를 나타낸다. 이 그림은 약 3 주 동안 관측해서 만든 것이다. 이 폭발에서 분출된 물질은 빛의 속도의 1/3에 이르는 초고속으로 팽창하고 있다. (아래) 이 그림과 아래의 동영상은 SGR 1806-20 감마선 폭발의 섬광이 우주 공간에 퍼져나가 지구의 대기까지 도달하는 것을 그린 상상도이다.






출저 http://www.nrao.edu/pr/2005/sgrbu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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