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번째 토성위성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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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시니호 탐사선이 찍은 토성의 사진
ⓒ 인터넷 사진

미국 나사(NASA)가 토성의 새 위성을 발견했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이 위성은 지금까지 발견된 토성 위성 중 60번째이고 100만 km의 거리에서 촬영했다.

이 위성은 2007년 5월 30일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발견했다. 발견한 과학자의 이름을 따서 ‘프랭크’로 명명된 이 위성의 위치는 토성의 위성 메톤과 팔레네 사이에 있다. 메톤과 팔레네 역시 카시니호 탐사선이 2004년에 발견한 것이다.

“프랭크” 위성의 직경은 약 2 km로 토성에서 약 176만 km 떨어져 있다. 이 위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시니호가 이 위성과의 거리가 현재의 10분의 1로 접근한 2009년 12월이 되어서야 알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태양계 중 목성이 가장 많은 위성(63개)을 갖고 있으며 토성의 위성 수는 두 번째로 많다. 하지만 토성 주위에는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많은 위성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행성’의 정의와 마찬가지로 ‘위성’으로 할 수 있는 성체 크기와 운행궤도는 아직도 논쟁 중에 있다. 만약 아주 작은 성체까지 모두 위성으로 간주한다면 토성의 위성 숫자도 급속히 늘어나게 된다. 1997년까지만 해도 토성의 위성은 18개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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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사선 카시니호가 토성의 제60번째 위성(붉은색 사각형 내)을 발견
ⓒ 인터넷 사진



[대기원]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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