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의혹이 제기된 사진들을 보면서 생각한 것 > 행 성

특히 달이나 화성 관련 사진들을 보면 말이에요.

조금 각이 져 보인다 싶거나, 돔 같이 생겼다거나 기둥같이 생겼다거나..

특히 일정한 모양새를 갖춘 다각형에 집착하는 듯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가끔 탐사선을 띄우고 로켓을 띄우고, 일반 사람들은 멀리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한정된 상황이니만큼

다양한 의문점과 의혹이 제기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고, 그러한 사항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너무 확대 해석을 한다거나.. 수상쩍어 보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건 무엇이다, 라고 단정짓는 건

좀 문제가 있지 않나 하거든요.


단순히 학교 운동장을 구석구석 뒤져 봐도 특이하게 생긴 돌멩이들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화성이나 달이라고 뭐 다를 게 있겠습니까. 게다가 각이 져 보이고, 어딘가 모르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 모양이라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사람의 시각으로 판단하는 거겠죠. 외계인들이라고 무조건 각지고 사각형의 구조물을 선호하는 건 아닐테니.

외계인이 존재한다고 해도 인간과 같은 관점을 가졌다고는 할 수 없으니까요. 우리가 정형화 된 행성 표면의 구조물에 동그라미 치고 있을 때

그 옆에 일정한 모양이 없는 평범한 바위덩이가 실제 외계인의 비밀 기지일 수도 있는 일이구요. 좀 유치한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


아무튼 제가 보기엔 미스터리 관련 사이트 중에서 여기가 가장 활동이 활발한 듯 한데

그러한 만큼 좀 더 과학적이고, 확실한 물증을 가지고 이런 저런 토론을 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껏 많은 관련자료를 소개했던 분들에게는 좀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가끔 사진 관련 자료를 보고 있으면

초점도 제대로 안 잡힌 흐릿한 사진 하나만으로 과학적인 접근이나 물증도 없이, 포토샵으로 끄적끄적 한 것을

이건 이렇게 저렇게 해서 틀림없이 무엇무엇이다 라고 하는 분들이 있어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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