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비루 글 다읽어봣는데 .. > 행 성

      그게 언제적 건데......;; 초특급 뒷북이시군요;; 여기서 니비루 이야기가 끊긴지가 8개월이 넘었군요;; [작년 5월부터;;]
제가 또 한때 한참 심적으로 힘들때 니비루에 관한걸 보고 완전 미쳐서 론건맨에서 막 깽판치고 그랬습니다;;
제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기억이죠...[17년밖에 안살았지만은;;]
다시 한번 론건맨의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정말로 제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시간들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런거 없습니다.
확인된 바도 없고. 사진도 찍힌적 없고.
제가 한참 미쳤을때 연대, 서울대, 경희대, 천문연구원에다 물어보고 했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천문학과 교수분께 메일도 보냈고, 천문연구원의 박사님께도 메일 보냈습니다.
답장은. 없다. 였습니다.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뒤부터 그분들께 메일을 보내도 답장이 없으시더군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thecore137님 말씀대로, 허무맹랑한 sf영화 같은 이야기를 누가 우스갯소리로 만들어내서 퍼뜨렸을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피식 웃고 지나치겠죠.
하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있습니다.
우리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 현실로 일어날 수도 있다는겁니다.
어쩌면 우리가 탐사하는 화성이 그 니비루일수도 있습니다. [이건 좀 그런가요?;;]

인간의 상상력이 무한한게 아니라.
우리가 사는 이 조그만 지구에서도 수없이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생명이 태어나고 사라져가는데.
이 광활한 우주에서는 어떤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겁니다. 경우의 수가 무한하죠.

지구에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게 엄청난 우연에 의한 것이라고들 합니다.
태양과의 거리, 공전궤도, 공전.자전주기, 적당한 인력, 적당한 중력, 적당한 온도, 물과 대기의 존재 등등..

하지만. 만약에 태양의 10배 크기의 별이 있고, 그 주위를 도는 행성 중에 하나가 지구의 10배 크기이고,
지구-태양 거리의 10배 만큼으로 떨어져 있고, 적당한 인력,중력,온도,물,대기가 주어진다면.
지구 10배 크기의 거대한 행성이 탄생할 수도 있는겁니다.
목성을 보세요. 지구보다 수십배는 크지 않습니까?

충분히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확인된 바가 없다는거지요.
확인되지 않았다고 무조건 미친소리라고 무시하고 손가락질하면 안되겠지만,
증거도 없는 걸 맹신해서도 안되는겁니다. [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니비루 행성은 수메르 신화에서부터 그 이야기가 나옵니다.
[과연 수메르 신화가 믿을만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니비루를 믿는 사람들은 고대 문헌에서부터 그 출현이 예고되어 왔고, 목격자의 증언기록과, 사진들이 있다고 합니다.
론건맨에서도 수많은 사진들을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사진 자료들은 대부분 렌즈 플레어로 판명났죠.

어쨌든 전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확인된 바는 없지만. 충분히 있을수도 있겠구나." 라구요.
지구에 생명이 존재하듯이, 이 우주 어느 곳에서는 또다른 생명이 태어나고, 사라져 가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선사시대 생활을 하고 있는 행성도 있을거고, 우리보다 수천년의 기술을 앞서가는 생명체들도 있을겁니다.

앞으로도 니비루와 같은 글을 보시면, 그냥 피식 하고 넘기시지 마시고 잠깐이라도 그것과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세요.
실제로 존재하는지, 증명된 사실이 있는지, 찍힌 사진이라도 있는지..
없다면 실컷 비웃어주세요. "내가 그따위 허무맹랑한 스토리를 믿을줄 알았느냐"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한가지.
만약 실제로 그런게 존재한다면. 그래서 세계의 천문학자들이 그 존재를 확인했다면.
그건 절대로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천문학자들에게 함구령을 내릴겁니다.
공개되어봤자 전혀 좋을 일이 없기 때문이죠. 생각해보세요.
당장 몇달,몇년안에 지구가 종말한다. 확률은 99% 이상이다. 인류 전멸이다. 이렇게 뉴스, 신문에서 떠들어보세요.
그러면 누가 정상적인 생활을 하겠습니까?
어차피 죽을건데 법도 소용없죠. 그러니 도둑질, 강도질, 약탈, 살인, 방화, 테러, 심지어는 성폭행까지..
법도, 경찰도, 감옥도. 모두 무용지물이 되어버릴겁니다.
인류 전체는 패닉상태에 빠져 미쳐갈거구요.
그렇게 혼란스럽게 종말을 맞이할 바에야, 차라리 아무것도 모른 채 죽어가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세계 각국에서는 "지구 접근 천체 연구실" [NEO연구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NEO : Near Earth Objects]
우리나라에도 있죠. 한국 천문 연구원 내에 있습니다.
거기서 말그대로, 지구로 접근하는 소행성, 혜성을 관측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수많은 과학자들이 끊임없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인류 전체의 생사가 달린겁니다.
그분들을 믿어보기로 합시다. 지구를 종말시킬만한걸 발견해도 말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쪽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지구에 우리가 존재할 확률이 대장간이 폭파되서 날아가서 활자가 만들어져 찍혀서 백과사전이 만들어질 확률정도라는 얘기가 있더군여.... 만들어지기두 힘든 세상이네여...

      서원용님..저두 몇달전에 니비루에 관한 글을 이 론건맨에서 읽었었죠. 근데 제가 생각하기에 하도 어이없고 황당해서 글 여러개 있는것 중에서 반 정도 읽다가 관뒀습니다. 속된 말로 이런 글 써놓은 녀석이 누구야? 라고 생각할 정도였으니깐요. 저도 나름대로 론건맨에서 많이 배웠고 또 배워가는 중입니다. 그리고 서원용님 말씀처럼 진실은 저 너머에..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야 하죠. 몇달전에는 수능 때문에 자료를 많이 찾지는 못했지만 최근 인터넷 여기저기를 뒤져보고 도서관에서 옛 책도 뒤적거리다 보니 니비루 라는 말이 의외로 많이 있더군요. 흥분해서 책을 몇권 더 뒤젹거리고 대여 해보면서 날밤 까면서 제 나름대로 연구해 보았지만 종잡을수가 없더군요. 원래 무식한 머리라 이해가 가지도 않았지만.. 근데 한가지 특이한 점은 서로 다른 저자의 책마다 니비루에 관한 공통된 점은 굉장히 많더군요. 놀랐습니다.
정말루 니비루란 행성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확증된건 없지만 일단은 무조건 부정하기보다는 저처럼 자료를 찾아보구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서 신중히, 진지한 마음으로 론건맨에 글을 쓴다면 요원님들도 그냥 무시하지 않고 나름대로 같이 흥미를 보여주는 그런 태도를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성경에도 니비루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네피림과 더불어..

      허무맹하긴 하지만 , 뭐.. 참고로 달도 전투행성 이라는군요, 흐음. 이건 진실이야. 저건 거짓이야. 단정 짓지 말자는거죠~ 옛날엔 지구는 평면이었단걸 기억해 두시길~

      상황은 만들기 나름인거 같아요 뭘하나 집어도 허황되다고 말할수없지요.. 무엇이든 100%란 없습니다 1%라도 아니 그보다 더 적은 수라도 믿음이 있으면 언제든지 일어날수 있으며 행해질수있으면 지금당장이라도 볼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