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 충돌 막기 임무 '돈 키호테' 임무 > 행 성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행 성

소행성 충돌 막기 임무 '돈 키호테' 임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마겟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78회 작성일 03-02-23 01:08

본문

우주선 2대 발사 궤도변화 유도

지난달 초 처음 관측된 소행성 2002NT7.지름 2㎞ 크기의 이 소행성이 17년 뒤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는 지구인에게 큰 충격이었다.

6,500만년 전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떨어진 소행성 때문에 당시 지구의지배자였던 공룡이 멸종됐다는 과학자들의 분석을 적용하면 이번은 인간의차례였던 것이다.

며칠 뒤 정밀한 계산 끝에 이 소행성은 지구와 부딪히지 않는다는 계산이나왔지만 소행성의 위협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 항공우주국(NASA)이 다음달 소행성 충돌 방지 문제를 다루는국제 과학자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소행성 충돌로 인한 지구인 멸망을 막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과학자의 아이디어

영화 ‘아마겟돈’은 소행성이 지구에 부딪혀 지구가 멸망할 뻔한 상황을해결하는 우주비행사와 석유시추 기술자의 활약을 그렸다. 최근 소행성 2002NT7 소동 등으로 과학자들도 영화 속의 상상만이 아닌 현실 문제로 소행성에 관심을 갖게 됐다.

소행성 충돌을 피하기 위한 아이디어의 종류도 다양하다. 스페인 데이모스-스페이스사가 내놓은 ‘돈 키호테’ 임무. 이 계획에 따르면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을 향해 ‘히달고’ ‘산초’라는 이름을 붙인 두 대의 우주선을 발사한다는 것이다.

히달고는 초속 10㎞ 정도의 속도로 소행성에 부딪혀 궤도 변화를 유도하고, 산초는 이 소행성 주위를 돌면서 충돌 후에 무슨 일이 발생하는지 연구할 계획이다.

데이모스 스페이스의 호세 안토니오 곤살레스는 “수 ㎜만 궤도가 변화해도 소행성이 지구에 다가올 때는 궤도에서 많이 빗나가게 될 것이다. 정확한 위치에서 정확한 속도로 부딪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3년까지 준비를 마친다는 것이 이들의 계획이다.

러시아의 한 과학자는 소행성 중 약 10% 정도는 자신의 위성을 가지고있다는 점을 감안, 지구에서 조종하는 우주선을 소행성의 위성궤도로 보내면 움직임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미 2000년 2월 NASA가 우주선을 소행성 ‘에로스’에 착륙시킨 바 있어황당한 계획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NASA 회의에서는 로켓에 원자력 엔진을 실어 소행성으로 보낸 뒤이 엔진을 고정시키고, 점화하면 소행성이 본래 궤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방법이 제시됐다.

또 소행성에 태양우산을 씌워 태양 입자로 돛단배가 바람에 밀려가듯 소행성을 궤도에서 밀어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물론 과학자들은 갖가지아이디어의 현실화가 향후의 과제라는 입장이다.

-한국일보(네이버 뉴스)-2002년 08월 19일 자 (월)

꽤 오래됀 뉴스인것 같은데 그래도 못보신 분들을 위해 올려봅니다.

벌써부터 저런걸 계획하고 있다니 2019년에 죽을 일은 없겠죠?^^ 근데 요론대다 올려도 돼나--?




※ 아마겟돈님께서 2003-02-23 AM 01:13:22에 최종 수정하셨습니다.
추천1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313건 7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