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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트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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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50회 작성일 06-04-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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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를 둘러싸고 있는 오르트 구름의 모습.
오르트 구름은 태양으로부터 2광년(약 19조km) 이상까지 뻗어있다.
해왕성까지의 거리가 약 45억km이니, 우리가 그동안 태양계를 얼마나 작게 보아왔는지...
따라서 태양계의 지름은 약 4광년 정도라 할 수 있다.
1977년 발사된 보이저 1호는 26년동안 약 130억km를 항해했다.
하지만 아직 태양계 경계선까지 거리의 1000분의 1도 못 간 거리이다.

1950년대 네덜란드의 천문학자 얀 헨드릭 오르트는 19개의 장주기 혜성의 궤도를 조사하다가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구와 태양 사이 거리의 5만 배에서 15만 배 사이의 공간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는 이와 같은 태양계의 최외곽 공간에 수많은 먼지 얼음 덩어리들이 존재하고 있다가 어떤 원인에 의해서 태양에 이끌리게 됨으로서 혜성이 된다고 주장했는데, 이를 오르트의 구름이라고 한다. 태양계는 레코드판과 같은 원반 모양으로 행성들이 궤도를 그리고 있고, 이와 별도로 태양을 중심으로 한 거대한 공모양의 오르트 구름이 외곽을 둘러싸고 있다는 이론이다. 이것은 특히 장주기 혜성의 경우에 잘 들어맞는다. 장주기 혜성은 그 궤도가 천차만별로, 태양계 행성들의 궤도면과 거의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진입하기도 하며 보통 행성들과는 반대로 시계 방향으로 돌기도 하는데, 이런 성질 은 그 기원이 되는 오르트 구름이 태양계 외곽을 3차원적으로 둘러쌓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3차원 방향에서는 어떤 방향에서도 태양에 이끌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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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틀이장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렸을때가 생각 나는군요 ㅎ

우주는 끝이 없다는데...과연 끝이 없다는걸 어떻게 상생 해야하나...하고

잠못자고 끝없는것을 머리속에 체우려 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ㅋ

그 끝없는 공간을 상상조차 못하는 제 자신의 미개함을 한번더 께닳게 해주는 자료내요 ㅠㅠ

마야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6년동안 갔는데...
태양계 경계의 1000분의 1도 가지 못했다는 이말에..

갑자기 왜 이렇게 인류가 무기력하게 느껴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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