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가 또 지구주변을 돌고있다” > 행 성

  J002E2가 지구의 세번째 위성으로 판명받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1986년에 발견된 '크루이스네'가 지구의 두번째 달로 인정받는데도 무려 1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물론 크루이스네의 경우는 공전주기가 애초의 예상보다 훨씬 길어
(약 3백 60년) 천문학자들을 당혹스럽게 한 면도 없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궤도관측, 밝기 분석(밝기의 변화와 색깔변화를 포함하여),
성분추정 등의 작업을 거쳐야 한다.
현재로서는 지구의 3번째 달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로는 지구를 돌고 있는 우주 쓰레기와는 궤도가
아주 다르고, 공전하는 로켓파편이 지구의 주변에 많기는 하지만
특유의 밝기 변화가 없다는 점을 들고 있다.
발견자인 애리조나주에 사는 빌 융은 이미 주기를 비롯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면서, 지구의 세번째 자연위성일거라고
확신에 찬 예견을 하고 있다고...

초고대의 기록들처럼, 지구의 자연위성 숫자가 유동적이라는 사실이
진실일까?
과거의 기록에는 금성을 밤하늘에 가장 밝은 천체로 그리면서,
달의 존재 자체를 간과하는 기록이 분명히 있고.
어떤 때는 지구의 달이 두 개였던 적이 있는데, 그때
그 중 하나가 아틀란티스의 파괴에 사용됐다는 주장이 있기도 한데...
현재의 지구는 얼마나 많은 달을 확보하게 될까? 

      달,크루이스네,J002E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