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Polaris)은 작은곰자리에 있는 별로서, 하늘의 북극에 아주 가까이 있다. 북극성은 사실 세 개의 별이 모여 있는 삼중성계이다. 유명한 천문학자인 허셜(William Herschel)은 1780년에 북극성이 두 개의 별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그 중에서 밝은 별을 Polaris A라고 하고, 어두운 것을 Polaris B라고 한다. Polaris A의 시선속도를 관측함으로써, Polaris A 가까이에 또 다른 별이 있으리라는 것이 알려져 있었다. 허블우주망원경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만든 결과, Pola…

오리온 대성운(Orion Nebula)은 매우 무거운 별들이 태어나는 별 탄생 영역이다. 이렇게 수천 개의 별들이 한꺼번에 태어나는 영역 중에서는 가장 가까이 있기 때문에, 복잡한 성운의 각 부분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이 사진에는 약 3000 개의 별들이 보이며, 사진 중심의 커다란 반사 성운은 M42이고, 위 왼쪽의 비교적 작은 반사 성운은 M43이다. M42 성운 중심의 가장 밝은 부분에 네 개의 무거운 별들이 모여 있는데, 이들은 사다리꼴로 늘어서 있기 때문에 사다리꼴 성단(Trapezium)이라고 불린다. Trape…

http이://ipac.jpl.nasa.gov/media_images/ssc2006-03a_medium.jpg http이://ipac.jpl.nasa.gov/media_images/ssc2006-03b_medium.jpg 이 사진의 중심에 모여 있는 약 14 개의 밝은 점들은 매우 무거운 별들이다. 각각의 무게는 태양의 약 20 배이며, 성단 전체는 태양보다 2만 배 정도 무겁다. 이 성단은 2MASS 적외선 탐색 자료에서 발견되었으며, Spitzer의 고해상도 적외선 영상으로 그 정체가 확인되었다. 스피처우주망원경…

이 아름다운 백조성운에는 어떤 놀라운 알이 들어 있을까? 백조성운은 별들이 탄생하는 지역으로 붉게 빛나는 별들과 검은 먼지의 줄, 밝은 젊은 별들이 함께 보인다. 백조 성운에는 눈에 보이는 별들은 몇 개 되지 않는다. 많은 별들은 다른 별들과 다른 색깔을 하고 있어서 이 별들은 아직도 기체 상태로부터 응축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게 한다. 백조성운은 매우 큰 성운으로 우리 태양의 약 1000배나 되는 질량을 가지고 있다. 중앙의 밝은 부분은 지름이 약 15광년이나 되며 궁수자리 방향으로 약 5000광년 떨…

http이://antwrp.gsfc.nasa.gov/apod/image/9612/orionsys_hst_big.jpg 행성들은 어떻게 형성될까? 천문학자들은 가장 잘 알려진 천체 중의 하나인 오리온 대성운을 관측하는 과정에서 이에 대한 실마리를 잡게 되었다. 이 사진의 작은 사각형들에는 현재 형성 되고 있는 행성계를 여러 개 보여주고 있다. 아래쪽 좌측에 있는 사각형에는 우리 태양계와 비슷한 크기의 행성계가 보이고 있다. 오리온 대성운에는 별이 탄생하고 있는 부분이 여러 곳에 있다. 이러한 지역에는 매우 빠른 속도로 분출되고 …

이 사진의 좌측 아래쪽에 검게 보이고 있는 암흑성운이 파이프 성운이다. 파이프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이 파이프 성운은 앞쪽에 있는 먼지가 뒤에 있는 별빛을 가려서 검게 보이는 것이다. 파이프에서 나온 검은 연기는 우측에 있는 로오피우치 성운에까지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사진에서 가장 밝게 보이는 별은 안타레스이다. 이 사진에는 여러 가지 형태의 성운이 보이고 있다. 붉게 보이는 성운은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성운이고, 푸른색으로 보이는 것은 별 빛을 받아 반사하고 있는 반사성운이며, 검게 보이는 것은…

물병자리 방향으로 약 450광년 정도 떨어진 곳에서 태양 정도 크기의 별이 생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이 별은 그 일생의 마지막 수천년 동안에 마지막 단계인 행성상 성운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적외선 우주 관측소에서 찍은 이 사진은 주로 팽창하는 수소기체가 내는 적외선을 이용하여 찍었다. 이러한 행성상 성운에서는 대개 먼지들이 내는 강한 적외선이 발견되는데 이 성운에서는 먼지가 내는 적외선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그 원인은 아마도 핼릭스 성운의 중앙에 있는 백색왜성 때문일 것이다. 작지만 매우 뜨거운 이 백색왜성은 강한 자…

부메랑 성운의 중심에 있는 별로부터 찬바람이 불어 오고 있다. 옆 사진은 약 5000광년 떨어져서 별빛을 받아 반사하고 있는 부메랑 성운에 인위적인 색깔을 입힌 사진이다. 부메랑 형태의 구름은 죽어가는 중심별로부터 매시 30만 마일의 속도로 불어오고 있는 먼지와 기체가 만든 구름이다. 이러한 급속한 팽창은 이 기체의 온도를 화씨 영하 458도 즉 절대 온도 1도 정도까지 내려 가게 해서 이 부분을 우주에서 가장 차거운 곳으로 만들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이렇게 차거운 부메랑 성운은 행성상 성운으로 진화해 가는 단계에 있는 성운…

토성을 배경으로 위성 테티스(Thetys)가 우주공간에 떠있는 모습이다. 테티스 표면에 있는 커다란 충돌 구덩이 두 개를 볼 수 있는데,(사진상으로는 희미하게 잘 보이지 않네요) 위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Odysseus이고, 아래쪽에 보이는 것이 Melanthius이다. 테티스 위쪽에 토성을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검은 선은 토성의 고리이다 http://photojournal.jpl.nasa.gov/catalog/PIA07667

지난 사진에서는 초신성 폭발시에 나온 빛의 반사가 만든 고리를 볼 수 있었다. 년 후에 찍은 사진에는 이 동안에 이 메아리가 어떻게 움직여 갔는가를 보여준다. 아래 위 사진의 좌측에는 초신성 1987A의 빛을 받아 반사하는 성간먼지가 만든 흰 선이보이고 있다. 둥근 고리의 일부분인 이 흰 선이 아래 사진에서는 얼마나 좌측으로 움직여갔는지를 눈여겨 보라. 두 사진에 나타난 별들의 위치를 잘 비교해 보고 이 별들과 함께 흰 선의 위치를 비교하면 움직여 간 것을 알 수 있다. 두 사진의 중앙부분에서는 초신성 1987A를 발견할 …

태양과 같은 별의 일생에서 화려한 행성상 성운 단계는 매우 짧다. '깜박이는 눈'은 별의 외각층을 이루는 물질이 공중으로 날려가 만들어진 팽창하는 발광성운이다. 이 성운은 아마도 100억년의 별의 일생에 비교하면 매우 짧은 만년 정도 살아남을 것이다. 아름다운 행성상 성운은 전문가들에게나 아마추어들에게 매우 낯익은 모습이다. 그러나 이들은 아직도 잘 이해할 수 없는 면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깜박이는 눈'이라고도 불리는 이 아름다운 NGC6826성운은 이 사진의 양쪽에 신비한 붉은 날개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들도…

행성상 성운이 짜서 만든 얽힌 거미줄을 보라. 붉은 거미 성운은 별이 일생의 마지막 단계에서 백색왜성으로 변하면서 외곽층의 기체를 날려 보내 얼마나 복잡한 모양의 행성상 성운을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공식적으로 NGC 6537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대칭적인 행성상 성운은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뜨거운 백색왜성을 포함하고 있다. 이 백색왜성은 아마도 이중성을 이루고 있는 별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의 가운데 사각형으로 표시된 백색왜성으로 부터 매초 300 km 의 속력으로 별바람이 불고 있다. 이 뜨거운 별바람으로 인해 성운…

http이://antwrp.gsfc.nasa.gov/apod/image/9803/ngc7027_hst_big.jpg NGC7027 은 알려진 행성상 성운 중에서 가장 작은 성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성운의 지름은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에 1400배나 된다. 행성상 성운이라는 이름은 처음에 발견된 성운이 행성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행성상 성운은 실제로는 이제 막 행융합 반응이 끝나서 죽어가기 시작하는 별이다. 별의 외곽을 형성하고 있넌 기체들이 알 수 없는 작용에 의해 외부로 방출되어 별을 둘러싸는 구형의 구름을 만든다.…

희미한 초신성 잔해 Simeis 147를 찍은 자세한 이 사진에서 뒤엉킨 필라멘트를 따라가다 보면 길을 잃기 쉽다. 황소자리 쪽으로 그것은 거의 3도 (6개의 보름달 크기) 정도 펼쳐져 있으며, 폭은 150광년이고 3,000 광년 떨어져 있다고 예상된다. 이 사진은 National Geographic Palomar Observatory Sky Survey에서 Samuel Oschin 48인치 망원경으로 찍은 66개의 청색, 적색 계열 사진을 조합한 것이다. 이 사진은 보름달의 약 70배 가량 되는 지역을 포함한다. 이 초신성…

토성의 고리면에서 공전하는 디온 (Dione) 과, 얼음으로 된 다른 위성은, 기체로 된 거대한 행성의 영구한 고리쪽 광경을 제공한다. 물론, 카시니 우주선이 고리면을 통과할 때 놀라운 광경을 찍기도 했다. 고리는 카시니가 찍은 이 사진에서 얇은 단면을 볼 수 있다. 현저히 얇고 밝은 고리는, 구름으로 뒤덮인 토성의 대기에 호 모양의 그림자를 만든다. 전경의 디온의 직경은 약 1,100km이고, A 고리의 관측 가능한 바깥쪽 가장자리로부터 300,000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선회한다. http://antwrp.gs…

http이://antwrp.gsfc.nasa.gov/apod/image/0507/TethysRingShadow_cassini_f.jpg 테티스 (얼음으로 된, 토성의 위성) 에서 본 고리와 그림자는 멋진 풍경이다. 최근 테티스에 들른 적이 없는가? 그렇다면 지금부터 카시니 우주선에서 찍은 것을 보아야 하겠다. 그림 중심에서 약간 왼쪽 아래에 보이는 테티스는 지름이 약 1000 km 이고, 토성 중심에서부터 토성 지름의 약 5배쯤 되는 궤도를 돈다. 그 거리에서 (약 300,000 km) 테티스는 토성의 주요한 밝은 고리 밖에 …

섬 우주 (island universe) 의 흥미로운 것들이 한데 모였다. 왼쪽 위부터 오른쪽 아래 방향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은하계들인 M61, NGC 4449, NGC 4725, NGC 5068, NGC 5247, NGC 5775/5774이 있다. 대부분은 우리 은하계와 다소 비슷한 나선 은하계이다. 나선팔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별 형성 지역의 타오르는 수소 기체가 분홍빛으로 표시되어 있다. 처녀자리 은하계 M61이 어쩌면 이 나선형 은하계들 중 가장 충격적일 것이고, 흥미로운 은하계 짝인 NGC 5775/5774는…

이 초신성이 무엇을 남겼나? 최소한 2,000년 전에, 대 마젤란 운 (LMC) 에서 있었던 거대 별 폭발로 인한 빛이 지구에 처음 도달했다. LMC는 우리 은하와 가까운 이웃 은하계이다. 지금은, 폭발의 격분하던 모습도 주위 가스 구름들이 없어지거나 옮겨지고 상대적으로 고밀도의 가스와 먼지 무리들을 남김으로써 사라지고 있다. 남아 있는 것은 LMC의 가장 큰 초신성 잔해 중 하나인 N63A이다. 현존하는 고밀도의 무리들은 스스로 압축되어 왔으며 새로운 별들을 형성하기 위해 압축을 계속할 것 같다. 생겨나는 별들 중 몇몇은 …

http이://photojournal.jpl.nasa.gov/jpeg/PIA07666.jpg 왼쪽에 보이는 천체는 토성의 위성 중에서 가장 큰 타이탄(Titan)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미마스(Mimas)이다. 타이탄은 두꺼운 대기를 가지고 있다. 이 사진은 우주탐사선 Cassini가 2005년 12월 3일에 가시광선으로 찍은 영상이다. 타이탄의 지름은 약 5150 km, 미마스의 지름은 약 397 km이다. 촬영 당시 타이탄과 Cassini 사이의 거리는 약 360만 km이고, 미마스와 Cassini 사이의 거리는 …

장미 성운에 다른 이름을 붙여도 어울릴까? 흥미 없는 NGC 2237이라는 이름으로는 이 꽃같은 발광 성운의 모습을 나타내기 어려운 것 같다. 이 성운 안에는 NGC 2244로 분류되는 밝고 젊은 별들의 산개 성운이 있다. 이 별들은 약 4백만 년 전에 성운 물질로부터 생겨났고 그것들의 항성풍은 티끌과 뜨거운 기체 층에 의해 고립된 성운 중심부 구멍을 명확하게 한다. 뜨거운 별들의 무리에서 나오는 자외선으로 인해 주위의 성운이 탄다. 장미 성운의 지름은 약 100광년이고, 지구로부터 약 5000광년 떨어져 있으며, 외뿔소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