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이란？] 지름 1000㎞ 이하 작은 별 > 행 성

[소행성이란？] 지름 1000㎞ 이하 작은 별


밤하늘에 떠있는 무수한 천체. 우리는 이들을 보통 ‘별’이라고 한다. 그러나 하늘에 있는 천체 모두가 별은 아니다. 별은 ‘태양’처럼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빛을 내는 천체를 가리킨다.
반면 별이 되지 못한 채 별 주위를 도는 천체를 ‘행성’이라고 한다. 우리가 사는 지구를 비롯,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혜왕성,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이다. 이들은 별의 빛을 반사해서 빛을 낸다. 그리고 지구 주위를 도는달처럼 행성 주위를 도는 천체가 ‘위성’이다.

태양계를 도는 별이므로 행성에 해당하지만 크기가 작아 전에는 발견되지 않다가 19세기 들어 과학의 발달로 발견된 것이 소행성들이다. 대략 지름 1000㎞를 기준으로 행성과 소행성이 구분되며 소행성은 크기가 작아 대기를 갖고 있지 않다. 지구의 지름은 1만3000㎞ 정도다. 소행성은 주로 화성과 목성 사이에 100만개가 몰려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소행성대’라 부른다.

‘혜성’ 역시 소행성처럼 작은 천체이나 공전하면서 태양 반대편으로 휘발성 가스를 꼬리처럼 내뿜는다. 이 휘발성 가스가 다 소모되면 소행성이나 마찬가지가 된다.

작은 소행성이 궤도를 돌다 지구의 인력에 끌려 대기권으로 들어오면서 불타는 것이 밤하늘의 ‘유성(별똥)’이며 다 타지 않고 남아 지구에 떨어지는 것이 ‘운석’이다. 소행성의 성분에 푸석푸석한 암석이 많으면 대개 상층대기에서 폭발해 소멸되지만 작더라도 철,니켈 등 금속성분이 많으면 운석으로 지구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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