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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의 원일점이 100년에 574초나 변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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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썰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2건 조회 633회 작성일 05-10-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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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ː일―점(遠日點)
태양의 둘레를 도는 행성이나 주기 혜성 등의 궤도 상에서,
태양과 가장 멀리 떨어진 점.

네이버에서 수성에 관한 글을 읽다가 원일점이란 단어를 처음 보았습니다.

아래 원문을 보시면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해서 퍼왔습니다.


수성은 태양의 주위에서 멀리 떠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관측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행성이다.

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을 때도 태양과의 거리가 28도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수성을 관찰하기가 매우 어렵다.

불그스레 물든 저녁놀 속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수성을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지평선 부근에는 우리의 시야를 가로막는 안개나 구름이 많기 때문에 수성을 찾아내기는 더욱 어렵다.

그러나 성도를 보고 미리 수성의 위치를 어림잡아 놓고 해가 서산으로 넘어간 직후부터 참을성

있게 기다리면 마침내 수성을 발견할 수 있다.



수성에 대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아주 희박해서 지구의 1/1000에 불과하다.

그래도 우리의 달에 비하면 대기가 많은 셈이다.

물도 없는데다가 긴 낮에는 온도가 섭씨 340도나 되고,

긴 밤에는 영하 120도나 된다니까 생명이 존재하기 매우 곤란하다 할 것이다.

표면은 달(Moon)의 표면처럼 평탄치 않고 무수한 '크레이터(웅덩이)'로 덮여 있으며,

이것들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운석의 충돌에 의해 생긴 것이 확실하다.

그러나 달의 표면과 다른 점도 있다.

수성의 표면에는 수백 km에 달하는 절벽이 있는데, 이것을 스카프(scarp)라고 하며,

생성 초기에 뜨거운 행성 상태에서 갑자기 식으면서

수축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지표의 주름이다.

그리고 마리너 10호가 보내온 사진들을 분석하던 과학자들은 수성의 적도 바로 남쪽의

특정지역에서 울퉁불퉁한 언덕들이 촘촘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수성은 지구처럼 밀도가 큰 철핵 주위를 밀도가 낮은 암석물질 맨틀이 둘러싸고 있다.

그러나 지구의 핵이 지구 반지름의 반 정도인데 비해 수성의 핵은 반지름의 3/4이 넘는다.

수성은 이와같이 철이 풍부한 핵을 갖고 있지만 수성의 자전 속도는

지구에 비해 매우 느리기 때문에 액체상태의 철핵이 회전하여 자기장이 생긴다.

그리고 수성의 대기는 아주 희박해서 지구의 1/1000에 불과하며,

긴 밤에는 영하 120도나 되므로 생명이 존재하기 매우 힘들 것이다.

1965년 푸에르토리코의 아레시보 전파 망원경에서 수성에 강한 전파를

쏘아 그 반사파를 포착함으로서 수성의 정확한 자전주기를 알아내었다.

이렇게 해서 얻은 수성의 자전 주기는 59일이었다.

1970년 중반, 매리너 10호가 수성을 지나가면서 측정한 수성의 자전 주기는 58.66일로 밝혀졌다.

즉, 29일은 낮이고 29일 동안은 밤이다.

그런데 이 값은 정확히 수성의 공전주기(87.969일) 의 2/3가 되는 값이며,

수성은 태양 주위를 두바퀴 도는 동안에 스스로는 세바퀴 자전을 하게 된다.



수성이 우리의 큰 관심을 끌게 된 것은 수성 궤도의 원일점의

위치가 100년에 574초나 변한다는 사실을 관측하고 부터이다.

처음에는 이렇게 원일점이 달라지는 원인을 다른 행성과의 인력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하려고 했지만 이것만으로는 완전히 설명될 수 없었다.

발견된 다른 행성의 인력의 영향을 계산하면 530초의 변화는

이해할 수 있었으나 나머지 43초에 대하여는 설명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한 때는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수성 궤도 안에 다른 행성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그것을 찾아내려고 노력하기도 했었다.

성급한 사람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이 행성의

이름을 불칸이라고 지어놓고 찾아내려고 노력하였다.

하지만 미지의 행성은 발견되지 않았고 원일점이 달라지는 원인은 다른 곳에서 찾아낼 수 있었다.

43초의 해답은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이론에서 찾을 수 있었다.

질량이 큰 태양 주위에는 공간이 휘어져 있고 이런 휘어진 공간이

이러한 차이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신화에 얽힌 이야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르메스는 제우스와 마이아의 아들로서 제우스의 사자였다. 헤르메스는 제우스의 비서로서 제우스가 프라기아

땅을 방문했을 때 함께 동행하기도 했다. 헤르메스는 날개를 떼어 놓고 아버지 제우스를 따라 지상에 내려 왔다. 두신은 밤이 깊어 이집

저집을 기웃거리며 하룻밤만 쉬어 갈 수 있게 해 달라고 애원했다. 두신은 마지막으로 외딴 오막살이 집 앞에 당도해 큰 기침을 했다.

방에서 늙은 노부부 필레몬과 바우키스가 문을 열고 나와 손님을 반기었다. 가난하지만 부끄러워하지 않고 희망에 찬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노부부는 두 손님을 정성껏 모셨다. 집 뒤뜰에서 캐 온 채소와 돼지고기 등을 요리하고 귀한 포도주도 식탁에 내놓았다. 그러나

식사 도중 노부부에게 깜짝 놀랄 만한 일이 벌어 쪘다. 아무리 마셔도 귀한 포도주는 줄어들지 않았다. 노부부는 두 손님이 신이라는

것을 알고 무릎을 꿇고 소홀한 대접을 용서해 달라고 빌었다. 제우스는 노부부를 일으켜 세운 뒤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고 나서 제우

스는 노부부만을 산꼭대기에 피신시킨뒤 인심 사나운 작은 마을을 물바다로 휩쓸어 버렸다. 노부부가 살던 오막살이 집만 남아 신전으로

변해 있었다. 네 모퉁이 기둥은 굵은 원주가 되고 지붕은 황금으로 덮여 있고 바닥에는 대리석이 깔렸다. 제우스는 노부부에게 소원을

물었다. "저희는 사제가 되어 두 분을 섬기며 이 신전을 지키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 세상에서 의좋게 살아왔던 만큼 죽을 때도

함께 죽기를 원합니다. 제우스는 필레몬과 바우키스 노부부의 소원을 그대로 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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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f63falo님의 댓글

buf63…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November 30, 1997 년 자료

출저  http://antwrp.gsfc.nasa.gov/apod/ap971130.html

<img src="http://antwrp.gsfc.nasa.gov/apod/image/merc2_m10_big.gif " border=0 name=zb_target_resize>

수성의 표면은 달의 표면과 비슷하다. 수성의 표면이나 달의 표면은 운석이 떨어지면서 만들어진 크레이터와 바위로 가득하다. 수성의 지름은 약 4800 km 인 반면 달의 지름은 이보다 조금 작은 3500 km 이다. (참고로 지구의 지름은 약 12,700 km 정도이다.) 그러나 수성은 여러 면에서 다른 행성들과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수성은 태양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태양을 돌고 있어서 그 궤도 반경은 지구의 궤도 반경의 3분1밖에 안된다. 수성은 천천히 자전하기 때문에 표면 온도는 섭씨 영하 180도에서 영상 400에 이르기까지 변화가 심하다. 수성이 태양 주위를 타원궤도를 따라 공전하다 보면 태양에 가장 가까이 올 때(근일점)와 가장 멀리 떨어질 때(원일점)가 있는데 근일점의 위치가 항상 일치하지 않고 조금씩 변한다. 이러한 사실은 아인슈탄인의 일반상대성이론으로 설명되었고 이는 또한 일반 상대성이론의 중력 이론이 옳다는 증거가 되기도 했다. 이 사진은 1974년 수성을 지나간 매리너 10호가 찍은 사진이다.



알래스카님의 댓글

buf63…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달의 크레이터와  수성크레이터가  비슷하군요

수성크레이터가  더욱조밀하고    촘촘한  크레이터를  가지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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