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이://photojournal.jpl.nasa.gov/jpeg/PIA07518.jpg

이 사진 안에는 토성에 딸린 네 가지 전혀 다른 종류의 천체가 들어있다.
가장 위에 보이는 타이탄(Titan)은 토성의 위성들 중에서 가장 크고, 태양계에 있는 모든 위성들 중에서도 두번째로 크다. (가장 큰 것은 목성의 위성인 가니메데이다.) 타이탄은 대기를 가지고있고 항상 두꺼운 안개가 표면을 가리고 있다. 복잡한 지질현상과 대기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알려져있다. 타이탄의 지름은 약 5150 km이다.
사진의 왼쪽 가장자리에서 중심 쪽으로 뻗어있는 것은 토성 고리의 가장자리이다. 고리를 옆 방향에서 관측했기 때문에 길쭉하게 보인다.
사진의 중심 가까이에 조그맣게 보이는 위성 에피메테우스(Epimetheus)는 고리의 바로 바깥쪽에서 토성을 공전하고 있다. 에피메테우스의 지름은 약 116 km이다.
아래쪽에 보이는 위성 테티스(Tethys)는 대기가 없기 때문에 표면의 충돌 구덩이들이 잘 보인다. 대부분 얼음으로 이루어진 테티스 위에서 지각변화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알려져 있다. 테티스의 지름은 약 1071 km이다.

이 사진은 우주탐사선 Cassini가 2005년 2월 19일에 가시광선으로 찍은 영상이다. 촬영 당시 Cassini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것은 테티스로, 테티스와 Cassini 사이의 거리는 약 120만 km이다. 에피메테우스와 Cassini 사이의 거리는 약 140만 km이다. 고리는 에피메테우스 보다 조금 더 멀리 있다. 가장 뒤쪽에 있는 타이탄과 Cassini 사이의 거리는 약 270만 km이다.


출저 http://photojournal.jpl.nasa.gov/catalog/PIA07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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