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의 위성 Europa > 행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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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중심으로부터 67만 1050㎞ 거리에서 3.5512일을 주기로 공전하고 있다. 질량 4.8 1022kg, 지름 3130km, 밀도 3.0으로 산출되고, 낮에도 지표온도가 -130℃나 된다. 목성이 지구를 중심으로 하여 태양의 정반대방향에 왔을 때인 충(衝, opposition) 무렵에 지구에서 바라본 밝기는 6등급이다. 표면에 덮여 있는 100km 두께의 얼음 때문에 희게 보이며, 그 아래에는 암석으로 이루어진 핵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온통 얼음으로 덮여 있어 산맥이나 깊은 계곡, 화산이 터진 자국은 보이지 않고, 다른 위성에서 볼 수 있는 운석 구덩이도 드물다.

크레이터는 지름 수십km 규모이고 단위면적당 수는 적다. 위성 표면의 검은 줄무늬는 갈라진 얼음 사이로 물이 솟아올라 다시 얼어붙으면서 균열이 생겨 나타난 것이라는 학설이 많다. 즉 한쪽에서는 목성, 다른 쪽에서는 가니메데와 칼리스토 2개의 큰 위성들으로부터 받는 조석에 의해 얼음이 균열된 틈으로 밑에 있는 물질들이 내보인다는 것이다. 이것은 아래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은 얼음이 암석 내 방사성원소의 붕괴에 따른 열이나 목성으로부터의 기조력(起潮力)에 의해 가열되어 녹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는 반대로, 오래된 얼음 표면이 죽 같은 내부로 가라앉고 다시 순환함으로써 균열이 생긴다는 주장도 있다

유로파는 천체 전표면이 물(H2O)의 얼음으로 뒤덮여있으며
관측결과로는 그 두께가 수십에서 100Km가 넘는 다고 합니다

이것은 지구의 몇배에 달하는 막대한 물의 양입니다

따라서 표면에는 산맥이나 협곡 운석공등도 전혀 없으며 얼음이 갈라진 틈만이 무수히 존재합니다
탐사선이 보내온 자료를 분석해보면

이 무수한 틈들은 목성의 인력으로 인한
기조력(천체와 천체사이에 작용하는 인력으로인한 물리력,지구와 달사이에서는 밀물과 썰물의 형태로 작용함)
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며

이 막대한 기조력으로 인해 압력을 받은 내부의 물이 액체상태로 존재하는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갈라진 틈사이로 액채상태의 물이 솓구쳐 나온 흔적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목성4대위성중 유로파의 바로 안쪽, 목성의 가장 가까운 궤도를 돌고 있는
"이오"는 이 기조력의 영향이 훨씬 더 커서 지각 아래부분 위성천체의 내부까지 변형시킬 정도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이오의 표면에는 태양계 어느 천체에서도 보기힘들정도로 매우 활발한 화산활동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것에 비춰볼때 그에 못지않는 기조력의 영향을 받는 유로파의 내부역시 압력으로 인한 막대한 열에너지가
발생되는것으로 추정되며 따라서 유로파의 얼음표면 밑에 액체상태의 바다가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수있습니다

그것이 확실시 된다면 생물권이 존재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그 얼음층 밑의 바다는 태양에너지가 미치지 못하는 공간이겠지만
최근에는 실제로 지구의 심해에서도 지구 내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과 황화수소 등의 화학물질을 이용함으로써
전혀 태양에너지에 의존하지 않는 생태계가 존재하고 있는것으로 밝혀져서 유로파에도 그러한 생물권이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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