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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위성 사진 공개, 우주의 황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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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구인인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6회 작성일 15-01-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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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위성 사진이 공개돼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3일(현지시간) 유럽우주기구(ESA)는 토성의 위성 레아가 타이탄의 중앙에 들어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금색으로 빛나는 위성이 토성의 가장 큰 달인 타이탄(Titan)으로, 지름이 무려 5150㎞에 달한다. 타이탄은 태양계 전체 위성 중 목성의 가니메데(지름 5262㎞) 다음으로 크다. 지구의 위성인 달에 비해서는 두배 정도 크다.

타이탄 앞 중앙에 위치해 있는 흉터(크레이터) 자국이 가득한 위성이 레아(Rhea)다. 레아는 토성의 위성 중 타이탄 다음으로 크지만 지름은 1528㎞로 작은 편이다.

타이탄과 레아는 크기도 색깔도 생김새도 다르지만 성분은 암석과 얼음으로 비슷하다. 타이탄의 색깔이 금빛처럼 보이는 이유는 대기의 특징 때문인데, 타이탄 대기의 주성분은 질소이며 메탕가스가 일부 포함돼 있다. 

타이탄은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메탄과 에탄으로 이루어진 바다가 있는 천체로, 전문가들은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타이탄을 꼽고있다.

ESA 측은 "이 이미지는 나사와 ESA가 공동으로 개발한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두 위성이 일렬이 됐을 때 촬영한 것"이라며 "'달부자' 토성은 무려 60개가 넘는 위성을 가지고 있지만 각각 모양과 나이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토성의 위성 사진을 찍은 카시니호는 1997년 지구를 떠나 2004년 토성 궤도에 안착해 선회비행을 반복하면서 탐사 활동을 진행 중이다. 최근 카시니호는 토성과 위성 타이탄에 다가가 촬영한 14만장의 화상을 지구로 송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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