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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의 화산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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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팔백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160회 작성일 11-07-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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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의 ‘달’ 이오(Io)의 지표면 밑에 엄청난 양의 마그마가 들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했던 이 위성의 최근접 사진이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NASA의 목성 탐사선인 갈릴레오호가 1995년부터 8년간 목성 탐사 중 촬영해 보내온 사진을 소개했다.

SSI_20110524133620_V.jpg

공개된 사진은 지난 1997년 7월 28일 약 60만 km의 거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오의 화산 분출 장면을 담고 있다. 윗부분에 파란색 기둥은 필란 파테라(Pillan Patera)로 알려진 칼데라 화산의 연기가 표면 위로 140km 정도 솟아오르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가운데 어두운 부분에 화산 분화구 아래쪽으로, 그림자가 진 프로메테우스라는 화산이 약 75km에 달하는 연기기둥을 뿜어내고 있다.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준 그리스의 신 이름을 따서 붙여진 프로메테우스의 연기기둥은 지난 1979년 보이저호가 처음 발견해 갈릴레오호가 마지막까지 그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에 나타나 과학자들은 적어도 18년 이상은 이 화산이 활동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구 외에 유일하게 활화산을 가지고 있는 목성 위성 ‘이오’는 지구 지름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지만 지구보다 100배 이상의마그마를 가지고 있어 태양계에서 가장 화산활동이 활발한 천체로 알려졌다.

한편 이오는 표면 밑에 끊임없이 부글거리는 마그마의 지속적인 작용으로 피자의 치즈가 터진 것처럼 독특한 외형을 갖고 있으며, 목성의 강력한 중력으로 지구의 달처럼 갯벌 모양을 하고 있다.

SSI_20110524133545_V.jpg

사진 =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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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깨진유리님의 댓글

깨진유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목성의 위성인 이오와 유로파가 흥미로워 관심을 두는 위성들입니다.<br />이오가 뜨거운 위성이라면 유로파는 차가운 위성으로 서로 영향을 주는 위성임에도 극과 극이라 더욱 흥미롭습니다.</p><p>목성과 유로파의 영향으로 지표밑에는 엄청난 마그마바다가 있고 중력의 영향으로 100m정도 늘어났다 줄어들었다하고 자기장이 없는 위성 이오 신기합니다..</p><p>팔백억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p>

팔백억님의 댓글

깨진유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깨진유리님의 말씀에 저도 동의합니다.<br />두 위성의 모습은 아주 극과 극이지요...</p><p>이오보다 유로파의 얼음밑에 무엇이 있을지 더 궁금해지는건 저만의 호기심은 아닐테죠?</p><p>좀 더 세월이 지나 목성의 위성까지 탐사선이 닿아서 유로파의 얼음을 깨고 내부를 탐사하는 그날까지<br />론건맨의 여러분과 함께 저의 호기심도 지칠줄 모를 것 같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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