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급 ‘떠돌이 행성’ 대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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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백억쪽지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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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6-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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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는 항성으로부터 먼 거리의 궤도를 돌거나 중심점이 없이 은하계를 떠다니는 ‘떠돌이 행성’에 대한 논문이 게재됐다.
논문을 보면 ‘떠돌이 행성’의 존재는 사실 지난 1995년부터 500개 이상이 관측됐지만, 목성 급의 거대한 행성이 10여 개나 발견되기는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연구팀은 지난 2년간 은하계에 있는 수천만 개의 항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떠돌이 행성’ 들을 발견했다. 목성 급의 떠돌이 행성은 항성으로부터 10~500 천문거리(AU·지구로부터 태양까지의 거리)의 천체를 조사하던 중 관측됐는데, 태양으로부터 목성의 궤도는 5AU, 해왕성의 궤도는 30AU 정도로 알려졌다.
행성은 먼지와 가스의 집합체로 형성된 뒤 항성의 중력에 이끌려 일정한 궤도를 돌게 되는데 굉장히 먼 거리의 궤도를 지닌 행성은 생성 초기에 중력의 밧줄을 끊고 족쇄에서 풀려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이용된 기술은 ‘중력 마이크로렌즈’ 효과로 멀리 떨어진 우주에서 발생한 빛은 지구에 도달하기 전 천체의 중력을 받아 굴절되는데, 그 굴절을 이용해 천체의 존재를 파악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한 연구팀 일원은 “우리 은하의 새로운 식구에 대한 첫 번째 인식을 하게 됐다.”라면서 “이제 이 행성들이 가진 속성과 역사에 대해 탐험해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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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랄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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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행성X가 밝혀지는건가요. 더불어 지구는 멸망인가...
천둥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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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료 감사합니다~<br />샤랄라님 말씀과 같이 행성x인지...니비루인지 모르지만 그러한 이야기에 힘을 더해줄 듯 보이는군요.<br />그런데, 목성급 행성이라는 결과를 얻기 위해 중력렌즈 효과를 이용하였다고 하는데 궁금해서요~<br />중력이 크고 작고는 천체가 가진 질량과 여러가지 복잡성으로 인해 발생할 듯 보이는데...<br />크기만으로 목성급이다~ 위성급이다~ 하는 방식으로는 논하기 힘들지 않나 해서요~<br />아무래도 실제로 확인된 천체는 아니기에 규모적으로 "목성급이다" 라는 기사의 내용은 옳바르지<br />않은 듯 보이는데요~<br />저의 식견이 짧기에 제 의견이 틀리길 바랄 뿐 입니다. ^^;;; 하나라도 배워야죠~ ^^;;;; 알려주세요~<br />좋은 자료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아름풍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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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급이라... 크기를 말하는거 아닐까요?
팔백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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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도 크기를 말하는 것이라고 봅니다.<br /><br />현재 목성급 정도가 되어야 행성의 크기라던가 질량을 미루어 짐작할수 있는 중력렌즈효과로 알수 있는데 그보다 작은 행성은 아직은 그 크기와 위치를 쉽게 계산할 수 없다고 합니다.</p><p>향후 조금더 천체 물리학이 발전한다면 그보다 작은 지구나 달 정도의 행성의 크기와 질량도 구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p>
사라랜스
nab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