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이미지

먼지와 함께 섞여 솟아오른 차가운 수소의 '산'은 Carina 성운에서 새로운 별들이 탄생하는 장소이다.

이 거대한 가스 기둥은 성운 내부에서 새로 탄생한 별로부터 방출되는 강렬한 자외선과 열에 의하여 부식되고

있다.

우측 이미지

'창조의 기둥'들의 정상부분을 확대한 이 사진을 보면 이 기둥들에서 별들이 탄생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를

볼 수 있다.

기둥으로부터 양쪽 방면으로 발사되고 있는 가스의 흐름과, 마치 소방호스로 모래벽을 칠 때처럼 주위로

밀려나가는 가스의 모습이보인다.

이러한 제트기류는 기둥 속에 숨어 있는 새로운 별로부터 발생하는 것이다.

유사한 제트기류가 이미지의 하단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이처럼 별폭풍으로 발생하는 제트기류는 새로운

별들이 탄생하는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올챙이처럼 생긴 중앙의 이미지는 차가운 수소와 먼지가 뒤섞이면서 형성된 덩어리이다.

이 사진은 젊은 별이 태반역할을 수행한 한 덩어리의 구름에서 탄생했음을 보여주는 정황증거이다.

사선으로 보이는 구조물은 가려진 별로부터 발생한 한 쌍의 폭풍에 의해 형성된 것일 것이다.

주위의 가스들이 밀쳐지면서 한 쌍의 바우 쇼크(별로부터 발생한 폭풍과 다른 천체의 자체 자기장이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쇼크)가 globule의 양 방면으로 발생하고 있다.

globule의 뒤쪽에 꼬여있는 '꼬리'는 별로 의심되는 물체로부터 몰아쳐나오는 제트폭풍의 증거로 볼 수 있다.

http://hubblesite.org/newscenter/archive/releases/2007/16/image/g/